현 시대에 공동체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가족, 여성에 대한 문제인식에 차츰 눈을 뜨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 워킹맘의 등장과 함께 떠올라야 하는 워킹맘의 ‘고충’은 그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주부로 사는 남편이 아닌 회사를 다니는 와이프가 ‘집사람’으로 불리는 고정관념.

공동체에 대한 문제의식은 결국 자신이 힘들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확실한 건 요즘 사람들은 평소에는 사색을 하지 않다가 자신에게 불리한 일이 있을 때 조금 생각이란 나래를 펼치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그 사상을 넓히는 것 같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어쩌면 당연한 풍습일까. 아니면 다음 세대들을 역경에 몰리게 할 극단의 이기주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