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재밌다고 말하면 싸이코패스라고들 하던데, 아마 한국에서 아니 여자로 살며 겪는 그 가슴 아픈 일들이 너무 마음을 후벼파는 내용이어서겠지.

그럼에도 문학적인 재미는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한다.

문학적인 재미는 없을거라고들 하던데 나는 19n2년생인것부터 이름 그리고 가족구성인원까지 같아서인지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었다.

결말까지 어찌나 현실적이던지 읽으며 지었던 미소가, 미소가 맞아쓸까 하며 되돌아보게 되더라.

이 소설이 뭐라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한걸까?

그저 이 소설을 가지고있단 자체만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욕을 먹었다고 들었다. 이 소설의 내용은 나마들을 다 때려부시자 저 쁜남돌드 다 죽여버리자 이런 내용이 결코 아닌데도 말이다. 그런 사람들은 이 소설을 읽어나보았는지 참 궁금하다.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해서 문맹이 아닌 것은 아니지.

이 소설을 읽고도 더 욕을 해야겠다면 자신이 실질적 문맹은 아닌지 혹은 사람으로서 가져야할 최소한의 공감능력이 결여가 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길 바란다.

새해도 되고 독서를 시작해볼까 하는 분들께 필수로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