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문장이 서걱거렸다가 축축했다가 … 어두운 녹색은 음지식물의 잎이었다가 아우라의 원피스였다가… 침대위의 여자는 콘수엘로 부인이었다가 아우라였다가… 어쩜 이름은 또 아우라여가지고..

영화같은 책. 처음엔 글이 막 시각적으로 뭘 보여주다가 다음엔 막 귀를 곤두서게 하고.. 크.. 읽는 내내 영화 보는 느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