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었어요

민음사온라인패밀리데이때 산 책인데
너무 두꺼워서(700페이지)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크리스마스엔 즐거운 책을 읽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제인오스틴의 책들이 해피엔딩이 많잖아요
(아직 다 안 읽어서 혹시 새드엔딩도 있을까요?)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가요 재미도 있습니다^^
부자집에 상처하나 받지 않고 사랑받고 자란 에마의 성장기니까요
철도 없고 자기위주로 자기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는 철부지 아가씨지만 똑똑하긴 해서 자기 실수도 인정하고 사과할건 사과하는 기특한 아가씨이기도 하구요.. 영화가 있다는 것만 기억했는데 기네스팰트로였네요….^^;; 기회되면 영화도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