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멍청한 두 사람 나와서 나무 밑에서 말도 안되는 농담 따먹기 하다가

이따금씩 고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되도 않는 말 툭툭 던지고.

도대체가 재미도 없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접근하면 될까?

인류역사에서 종교, 메시아주의, 이데올로기가 인간들을 얼마나 ‘기다리게’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