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가장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당연시하게 받았던 차별들. 당연했기 때문에 어쩌면 빨리 깨닫지 못했던 순간들. 여자애가 무슨  여자애가 그러면 안돼~ 여자애가 너무 드세 너는 여자애가 어쩜 으로 시작하는 말들. 여자이기에 여자이기때문에 강요받았던 차별과 사회적 위치.

이 책의 내용은 82년생 김지영에게도 김지영 어머니에게도 그리고 90년대 생인 나에게도 60년대 생 우리 어머니에게도 모두 일어나는 일들이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