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랜드, 신과 악마, 모두에게 사랑을 받은 남자.

시리즈 세계문학전집 38 | 서머싯 몸 | 옮김 송무
출간일 2000년 6월 20일

인간의 의지가 닿을 수 없는 어떤 곳의 힘에 의해

그는 그림을 그려야만 했고

그래서 타히티로 갔다.

그의 그림에는 신의 언어도 있었고 악마의 속삭임도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풍요로움을 버리고 그림을 그리는 삶을 선택한 그는

행복했을까…? 정말로 행복했을까…?

의문이 남는다.

 

오늘도 달과 6펜스 사이를 오가며

아늑한 늪에 기대어 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겐

그의 삶이 이상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