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보편적인 비극

82년생 김지영과 95년생의 나.

하지만 13년의 간극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책을 덮고 많은 회의감이 들었고 착잡했다.

앞으로 13년 후, 내 딸이 살아갈 세상도 지금과 같으면 어쩌지?

이제서야 겨우겨우 사회이슈로 떠오르고있는 페미니즘 운동이

흐지부지된채 자취를 감추게되면 어쩌지?

심란함과 답답함.. 하지만 그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한국의 여성들이 꼭 읽고 느껴봐야 할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