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은 억압된 시대에서 살았지만 그의 시는 본질적 가치들을 결코 놓치지 않는다. 사랑, 열망, 열정같은 것들에 귀를 기울인다.

 

당시 청년들의 고뇌와 아픔들이 시를 읽는 나에게 고스란히 와닿아서 읽으면서도 가슴이 아리는 시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