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앞부분 몇 장만 딱딱한 번역을 참고 본다면, 나중엔 책이 짧다라고 느낄 것이다.

악당이 너무 시시하게 처치된거 같지만, 그래도 그 악당 역시 그냥 인간의 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식상한 표현이지만, 정말 재밌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