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고독

어느 누군가의 추천이었던것 같다. 인터넷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알게됐다.

이름이 낯설었다. 그리고 이름이 너무 길었다. 반복적이고…ㅜㅜ 읽는 내내 첫 페이지의 가계도를 들추어가며 읽었다.

지금 머리속에 남는건 부엔디아(?) 대령과 그의 어머니만 남아있다.

정말 한편의 라티아메리카 부족설화를 읽는 듯 했다. 백년간의 역사속에서 라틴아메리카가 걸어온 그 장면장면을 응축해서 넣었던 것 같다. 마치 라틴아메리카의 포레스트 검프라고나 할까.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다면 더 이해가 잘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우화 같기도 하고 전설 같기도 한 이상한 이야기..(역시 노벨상 수상작은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