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풍자문학의 거장의 대작

시리즈 세계문학전집 5 | 조지 오웰 | 옮김 도정일
출간일 1998년 8월 5일

존슨, 메이저, 나폴레옹, 스노볼등

소비에트 연방국가의 탄생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돼지와 말로 풍자해서 만들어낸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처음 읽을때는 대충은 알고 읽었지만 읽을수록 신선했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란? 해방이란? 자유라는 말, 해방이라는 말은 다시 속박을 낳았고 다시 그들을 가뒀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이 생각났습니다.

그 책에서 이상욱 보건과장과 조백헌 원장의 대화중 이상욱이 한 말은 1인의 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 천국을 건설한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천국이지 우리들(국민)의 천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프롤레타리아의 천국을 만든다고 했던 마르크스, 하지만 우상숭배 되면서 우리들(프롤레타리아)의 천국이 아닌 그저 당신들(마르크스파, 독재자)천국이 되어 버린 것이었지요 뜻은 좋았으나 우상숭배가 뒤를 이은 사람들에 의해서 1인 통치체제 독제가 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는 전체주의 독제를 비난했고 마지막 작품 해석에 보면 ‘동물농장’이 나오자 영국의 보수단체는 오웰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합니다, 초청장을 받은 오웰은 “유럽의 민주주의를 옹호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영국 제국주의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는 단체의 초청에는 저로서는 응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하고 끝에

“저는 러시아의 전체주의를 증오하고 그것이 영국에 끼치는 영향을 증오하지만, 저는 좌파 소속이며 따라서 좌파 안에서 일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을 읽을때는 통쾌한 느낌이더군요 ^^

 

읽을떄 멍청하게 따르기만 하는 어리석은 동물그룹, 그리고 그 어리석음을 이용, 지배하려 하는 돼지들, 읽다보면 화가나서 읽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어찌 저럴수 있을까….하면서

 

하지만 우리들은, 나는 저 상황이 되면 과연 반대하고 따르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진실을 알고 벗어날수 있을까요? 지금은 그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