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나 나이틀리가 주인공으로 분한 동명의 원작 배경 영화 덕에 몰입과 흥미가 배로 되었다.

지고지순하고 착한 성품의 제인과 똑 부러지는 성격의 사랑스러운 둘째딸 엘리자베스.

그들의 사랑을 보고 있자니 가슴 설레기도 하고 얼른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 밖에는 들지 않았다.

셰익스피어에 이어 역대 최고의 영국 작가 반열에 오른 오스틴의 말대로 굉장히 밝고,

반짝거리는 작품이다. 희망찬 결말의 이 사랑스러운 소설은 시간을 내어 꼭 다시 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