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저자 사인본 (본사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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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쿠르 상 수상작

날개가 꺾인 젊은이들의 꿈과 잔해는 어디로 버려질까?

사회적 위계와 소외를 맛본 첫 경험의 기억, 그 생생한 증언

2018년 가을과 겨울 사이에 프랑스는 세 가지 키워드로 술렁였다. 니콜라 마티외라는 작가, 공쿠르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그의 장편소설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그리고 1990년대 록 음악의 아이콘 그룹 너바나가 부른 「Smells like teen spirit」가 그것이다. TV 뉴스나 생방송 인터뷰 등에서 공쿠르 문학상 수상자 니콜라 마티외가 등장할 때면 어김없이 이 작품의 첫 장을 상징하는 노래 「Smells like teen spirit」가 배경 음악으로 울려 퍼지곤 했다.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은 기성세대에 대한 냉소와 반항을 담은 너바나의 노래와 더불어 2019년 현재 사십 대가 된 프랑스인들의 청춘의 추억을 소환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이것이 2018년 늦가을 프랑스의 출판계를 휩쓴 풍경이었다. 그리고 일 년 뒤인 2019년 10월, 이 화제작이 민음사에서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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