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임 캘린더

[트레바리] 시밤
모임 지역 안국역
모임 분류 소설·시·에세이
모임 소개 ★★05-08시즌 마감 4/30 까지입니다 ★★

시는 분명 낯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 우리는 시를 \\\\\\\\\\\\\\\'공부\\\\\\\\\\\\\\\'했습니다.
화자가 어쩌고, 시적허용이 어쩌고. 종이가 닳도록 동그라미 치고 밑줄 긋기에 바빴죠.
어쩌면 그 때문에, 우린 시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살아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고 예쁜 글이죠.
결코 가볍지 않은 그 이야기들이 어떻게 손바닥만한 종이에 모두 담겨 있는지,
그 모든 낱말과 문장들은 얼마나 무용하고 또 동시에 고귀한지요!
세상에 보내는 암호문같기도, 혹은 누군가를 향한 고백같기도 한 그 활자들을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은밀한 속 울림을 피할 길이 없어집니다.
[시밤]은 그 아름다운 시에 대해 밤을 지새며 이야기 나누는 클럽입니다.
나의 생각과 남의 생각이 손잡는 밤.
비슷한 색깔을 가진 시집 두 권을 읽고 만나, 흐린 감정과 생각을 선명하게 만들어나가는 밤.
[시밤]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걱정 마세요. 시인 김상혁님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테니까요.

어떤 책을 읽나요?
5월 모임
-장수진, 사랑은 우르르 꿀꿀(문학과지성사)
-유계영, 온갖 것들의 낮(민음사)

6월 모임
-진은영, 우리는 매일매일(문학과지성사)
-황유원, 세상의 모든 최대화(민음사)
담당자 연락처
모임 기간 2018-05-25~2018-08-24
참가비 290000
대상 도서 온갖 것들의 낮
소개 페이지 URL http://trevari.co.kr/club_groups/97 이동
시리즈 민음의 시 216 | 유계영
출간일 201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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