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 소개 |
Agreable Bookclub
민음사 고전 살롱 19기 : 이유 있는 고전 3 - 시대를 깨우는 책
1. 올리버 트위스트 1 - 찰스 디킨스
2. 올리버 트위스트 2 - 찰스 디킨스
3.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4.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주변에서 ‘고전은 어려울 것 같아서, 이름부터 부담 돼서’ 선뜻 시작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막상 펼쳐보면 의외로 재밌게 읽었다는 후기나, 이해되는 자신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잘 읽혔다는 후기도 많은데 말이죠. 왜 ‘고전’하면 겁부터 먹게 되었을까요? 만약 독자 스스로 ‘나만의 고전’에 대한 정의를 세우고, 고전 읽기의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다면 조금 더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2018년부터 매해 고전 살롱 첫 기수는 ‘이유 있는 고전’을 주제로 시작합니다.
혹시 가까이에 고전 도서가 있으시다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 다섯 쪽만 꼼꼼히 읽어 보세요. 분명 ‘시대를 깨우는’ 구절이나 장면, 혹은 질문을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등장인물 주변 환경에서 작가가 고민한 동시대의 문제를 찾아내거나,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지 몰라요. 어느 나라에서 몇 년도에 출판된 작품인지와 관계 없이 지금 우리 시대에도 비슷한 상황이나 문제를 발견할 수도 있어요. 그 장면이 불러오는 감상이 19기 부제 ‘시대를 깨우는 책’에 대한 답이 되어 줄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질문으로 엮어 이야기 나누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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