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 소개 |
** 장편소설 [레 미제라블 1-5권]을 격주로 한 권씩 읽고 만나는 모임입니다.
Agreable Bookclub
민음사 고전살롱 17기 : 레 미제라블
|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
| 나 자신의 밖과 안에서 이루어지는
| 삶 역시 마찬가지다.
| 그래도 저 하늘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 연민과 사랑이 분명 존재한다.
| 오랫동안 내가 잊고 있었고,
| 내 기억 속에 완전히 삭제된 그것이.
| - Bohumil Hrabal
Leader\'s Comment
낭만적 영혼의 서사시 [레 미제라블]
\'이것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계급 간 화해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폭풍 속으로 몰아넣으며
상충하는 흐름들 간의 화해다.\'
빵 하나를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살아야 했던 \'장 발장\'은 어린 시절 유명한
명작 동화 속 주인공이었습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그는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치열하게 살아낸
평범한 인간으로 우리 곁에 서 있었습니다.
\'지상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인류의 고통이 멈추지 않는 한,
영원한 사회적 형벌이 존재하는 한,
우리가 고통 받는 곳이면 어디라도
[레 미제라블]이 함께 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했다지요.
지금 고통스러워서가 아니라
앞으로 고통스럽고 싶지 않아서
그때보다는 조금 더 잘 살고 있는 우리가
살필 수 있는 것은 없을지 돌아보는게
\'위고식 휴머니즘의 눈\'이요, 세계를 해석하는
새로운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레 미제라블]을 함께 읽으며
물질적 가치와 규범적 가치 속에 잠식된
맑고 고운 인간의 영혼과 정신을 끌어올릴
기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 [A] 격주 일요일 3:00-5:30 PM (9.6 ~ 11.1) ■ 마감
* [B] 격주 금요일 7:30-10:00 PM (9.25 ~ 11.20) ☆ 모집 중
★ 함께 읽는 책 : [레 미제라블 1-5] 빅토르 위고
--- 세부 내용 확인과 모임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