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생산의 성장곡선은 잊으라! 이제 비용 제로의 유토피아, 이윤 제로의 디스토피아가 온다.

한계비용 제로 사회

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의 부상

원제 THE ZERO MARGINAL COST SOCIETY (The Internet of Things and the Rise of the Sharing Economy)

제러미 리프킨 | 옮김 안진환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14년 9월 29일 | ISBN 978-89-374-8951-8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584쪽 | 가격 25,000원

책소개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신간 『한계비용 제로 사회』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노동의 종말』과 『소유의 종말』로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위기를 예언한 리프킨은 이번 신작에서 더 생생한 증거로 새 시대의 도래를 선언한다.

자유 시장의 경쟁적 기술 혁신이 생산에 필요한 한계비용을 제로 수준으로 낮춘 결과,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해 이윤을 남기는 자본주의 기업의 존립 근거가 근본적인 모순에 직면했다. 리프킨은 이러한 과정에 주목하여 왜 자본주의가 필연적으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될 것인지를 설명하는 한편, ‘협력적 공유사회’라는 새로운 경제 시대로 우리를 인도한다. 오늘날 전 세계에 만연한 사회적 불안과 비관주의에 맞서, 21세기 사회의 패러다임이 될 보편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기술 트렌드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으로 ‘사물인터넷’의 생산성과 ‘공유경제’ 모델들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3차 산업혁명기의 사물인터넷은 2차 산업혁명을 이끈 ‘전기’의 파괴력에 버금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유 중심의 교환 가치에서 접속 중심의 공유 가치로 옮겨 가는 대전환이 새로운 경제 시대를 이끌 기술적․사회적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책은 급변하는 최첨단 정보기술 현장의 성과들과 인류 역사를 아우르는 인문학적 통찰을 연결하면서, 지난 50년 간 그 누구도 제시하지 못한 대담한 미래상을 선언한다. 이 책은 고장 난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서인 동시에, 다가올 풍요의 미래에 걸맞은 가치와 제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촉구하는 선언서로 읽힐 것이다.

 

편집자 리뷰

■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이후 최초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온다

리프킨은 ‘협력적 공유사회(Collaborative Commons)’라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세계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고 알리며 이 책을 시작한다. 말하자면 19세기 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출현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뿌리내리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셈이다. 그는 협력적 공유사회가 이미 우리가 경제생활을 조직하는 방식에 변혁을 가하고 있으며, 이로써 21세기 전반부에 걸쳐 신규 사업과 수백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 격차를 줄여 글로벌 경제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한편 환경 지향적인 사회를 정립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케인스와 오스카르 랑게가 일찍이 예언한 바를 인용하며, 그는 자본주의의 대규모 경제적 변혁을 촉발시키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시장의 비범한 성공 탓이라는 역설을 주장한다. 영리 기업들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생산 및 유통의 한계비용을 낮춤으로써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을 내리고 고객 기반을 늘리는 한편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충분한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오히려 오늘날 자본주의의 난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극단적 생산성’을 불러온 모종의 기술 혁명이 한계비용을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수많은 물리적 재화와 서비스를 풍부하게 하는 반면 동시에 가격은 제로에 가까워져서 더 이상 시장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러한 상황은 일찍이 주류 경제학자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바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들어 십수 년이 흐른 지금 바로 그런 일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기 시작했다.

리프킨이 지적하는 한계비용 제로 현상은 이미 10년 전부터 ‘정보 상품’ 산업계 전반을 사정없이 파괴해 왔다. 수백만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파일 공유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위키피디아를 통해 지식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심지어 월드와이드웹을 통해서는 무료 전자책까지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음악 산업을 굴복시켰고 영화 산업을 뒤흔들었으며 신문과 잡지를 폐간시켰고 출판 시장에 심각한 손상을 안겨 주었다.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코세라(Coursera), 유다시티(Udacity), 에드엑스(EdX) 같은 개방형 온라인 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s, MOOCs)에는 이미 600만 명에 달하는 학생이 등록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들을 내세우는 이러한 서비스는 현재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되며, 대학의 값비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러 경제학자들은 제로 한계비용 현상이 정보 상품 업계에 미친 강력한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그것이 에너지와 물리적 재화 및 서비스로 구성된 오프라인 경제와 가상 세계 사이에 놓인 ‘방화벽’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제 그 방화벽에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다.

 

■ 이 시대 가장 뜨거운 비즈니스 키워드, ‘사물인터넷’

서서히 진화해 온 강력한 기술 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의 3D 프린팅 및 에너지 프로슈머들을 만들어 냈다. 리프킨은 3차 산업혁명을 위한 슈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은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에너지 인터넷, 그리고 물류 인터넷이 결합한 형태라고 정의하며, 이것이 21세기 전반기에 걸쳐 글로벌 경제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수십억 개에 달하는 센서가 모든 기기와 전기 제품, 기계, 장치 및 도구 등에 부착되며 경제적 가치 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신경 네트워크로 모든 사물과 모든 인간을 연결하고 있다. 이미 실제로도 자원 흐름 경로와 창고, 도로 체계, 공장 생산 라인, 송전망, 사무실, 가정, 상점, 차량 등에 부착된 14억 개의 센서가 지속적으로 관련 상황과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빅데이터를 생성해 커뮤니케이션 인터넷과 에너지 인터넷, 물류 및 운송 인터넷에 공급하고 있으며, 2030년경이면 100조 개가 넘는 센서가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지능형 네트워크로 인간과 자연환경을 연결할 것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그는 여러 사업체와 프로슈머들은 사물인터넷에 접속하고 빅데이터 및 분석을 활용하여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것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진하는 한편 물리적 제품의 생산과 유통에 들어가는 한계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현재 수많은 프로슈머들이 정보 상품을 생산, 소비하듯이 말이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의 얼리어답터들이 태양열이나 풍력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짧으면 2년, 길어도 8년 안에 설치에 들어가는 고정비용을 회수하고 있다. 원료 자체가 값비싼 화석연료나 원자력용 우라늄과 달리 지붕 위에서 수집하는 태양열이나 건물 외벽에서 모으는 풍력은 원료비가 거의 제로이다. 사물인터넷은 여기에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며, 남는 녹색 전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도 가능하게 해 준다.

마찬가지로 여러 개인과 스타트업들은 저렴한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폐지, 혹은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여타의 원료를 이용해 제로 수준의 한계비용으로 3D 프린팅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리프킨은 2020년경이면 이렇게 제작된 3D 프린팅 제품을 무인 전기차나 연료전지 차량을 이용해 협력적 공유사회에 참여하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리프킨은 사물인터넷이 촉발한 3차 산업혁명의 생산성은 1차 및 2차 산업혁명의 생산성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희망차게 예언한다. 더 나아가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분산형 및 피어투피어(P2P) 성격을 띠기 마련이고, 덕분에 수백만의 소규모 사업자(사회적 기업과 개인)들은 전 세계적인 협력적 공유사회 내에서 수평적 규모의 경제를 확립하는 한편, 이를 통해 2차 산업혁명 체제에서 수직 통합된 글로벌 기업들의 한계비용을 발생시키는 중개인들을 우회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경제활동의 규모를 조정하고 조직화하는 방식의 이러한 근본적 변혁은 경제적 권력이 소수에서 다수에게로 넘어가고 경제생활이 민주화될 것임을 알리는 전조와 다름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이러한 사물인터넷 혁명은 2025년경 사실상 거의 모든 경제 영역에서 효율성 향상 및 생산성 증진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경제의 대략 절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 카셰어링, 에어비앤비, 카우치서핑… 이제 공유가 대세다

제러미 리프킨이 주목하는 또 하나의 전조는 전 세계적에서 크고 작은 돌풍을 일으키는 ‘공유경제’ 실험들이다. 현재 미국인의 약 40퍼센트가 협력적 공유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에너지와 3D 프린팅 사례 외에도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나 온라인 동호회, 협동조합을 통해 서로 자동차와 집, 심지어 옷까지 공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이 수백만 명에 달한다. 이렇게 공유되는 차량 한 대는 개인 소유 차량 열다섯 대를 상쇄하는 효과를 낸다. 또한 수백만의 아파트 거주자들과 주택 보유자들이 에어비앤비(Airbnb)나 카우치서핑(Couchsurfing) 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거주지를 제로에 가까운 한계비용으로 수백만의 여행객과 공유하고 있다.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에어비앤비 서비스를 이용해 뉴욕 시 소재의 아파트나 주택에 숙박한 손님만 41만 6000명이었다. 그리고 이 수치는 같은 기간 동안 뉴욕 호텔업계가 1박 기준으로 약 100만 개의 룸을 채우지 못하는 손실을 입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교환가치’가 갈수록 협력적 공유사회의 ‘공유가치’로 대체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소유권에서 접근권으로의 이러한 전환은 새로운 상품이 시장에서 현격히 덜 팔린다는 의미인 한편, 결과적으로 자원도 덜 사용되며 지구 온난화 가스도 대기 중으로 덜 방출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한계비용 제로 사회로의 저돌적인 돌진과 공짜 수준의 녹색 에너지 및 기본적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공유의 확대가 곧 생태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경제를 성취하는 최적의 지름길이 된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리프킨은 제로 수준 한계비용을 향한 추진력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립하기 위한 궁극적 기준이 되는 셈이라고 말한다.

 

■ 3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풍요의 미래

3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를 위한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은 1차 및 2차 산업혁명의 경우에도 그랬듯이 공공 및 민간 자본의 적잖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리프킨은 “역사 속 거대한 경제 혁명들은 결국 인프라 혁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또한 스마트 디지털 사물인터넷 인프라의 확대는 시장 경제와 협력적 공유사회 양면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생성하며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다시 안겨 주는 한편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며 지속 가능한 탄소 이후 사회를 창조할 것이며,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되는 승수효과를 창출하기 마련한다는 점을 덧붙인다. 인프라 투자에 따르는 수백만의 일자리 창출은 구매력을 자극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생성하고 이는 다시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고용으로 이어지며,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확대 역시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전형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능케 하고, 나아가 다시 경제 전반에 걸쳐 승수효과를 발생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리프킨은 이러한 발전을 거부하고 2차 산업혁명의 노을에 둘러싸여 머무는 것은, 줄어드는 경제적 기회와 둔화하는 GDP, 감소하는 생산성, 증가하는 실업률, 악화일로를 걷는 환경 등에 발이 묶여 허덕이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한다. 이대로라면 모든 나라가 장기적인 경기 위축과 삶의 질 저하에 빠져들 게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러미 리프킨이 지난 40여 년 간의 주장해 온 바를 집대성한 거대한 미래 전망서이다. 그는 지난 300여 년 간 인류의 역사를 일구어 온 자본주의의 쇠퇴를 받아들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테크 유토피아 비전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기술과 경제, 역사와 문화를 넘나드는 광범위한 통찰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한계비용 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다. 그래야 인류는 사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경제 시대로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류는 이미 부분적으로 시장을 초월하는 세상에 진입하여, 갈수록 상호 의존성이 높아지는 글로벌 협력적 공유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 추천사

 

▶ 제레미 리프킨은 P2P 경제와 인터넷상의 사회적 실천이 에너지, 물류, 물적 생산으로까지 확장된 지금 시대에 공유경제가 어떻게 산업 자본주의를 대신할 수 있는가에 관한 긍정의 이미지를 야심차게 제시한다. 도처에서 실행되는 감시와 정교한 사회적 통제를 우려하는 회의적인 독자들이라 하더라도 리프킨의 제안이 영감과 사유를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 요차이 벵클러, 하버드대 로스쿨

▶ 이 엄청난 책은 오늘날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술 주도 경향을 공유사회에서 자본주의로, 그리고 다시 공유사회로 되돌아오는 500년 간의 순환에 접속시킨다. 리프킨은 새로운 경제적 질서의 출발점에서 시작되는 지적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 케빈 워바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 이 책은 리프킨의 기술 트렌드에 관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을 증명한다. 실제로 다가올 미래는 리프킨이 능숙하게 그려 낸 스케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기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훌륭한 처방전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 칼레스트 주마, 하버드대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 이 책에서 리프킨은 모든 것의 한계비용이 거의 제로가 되는 세상에 시선을 돌린다. 오늘날의 경제 시스템이 퇴장하는 무대에 “협력주의자”들이 새로 등장하고 있다는 그의 급진적인 주장은 올해 가장 뜨거운 논쟁을 이끌어 낼 것이다. ─ 제임스 보일, 듀크대 로스쿨, 퍼블릭 도메인 연구 센터 공동 설립자

▶ 이 책에 제시된 사례들은 날로 커져 가는 글로벌 협력이라는 운명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다면 미래에 대해 굳이 다시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 리사 갠스키, 『메시 ─ 빌려주는 사업의 시대가 온다』의 저자, GNN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

▶ 누구든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 ─ 닐 거센펠트, MIT 원자 연구소 소장

▶ 통찰력 넘치고, 놀라울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기까지 한 이 책은 최근 부상하는 사물인터넷이 엄청난 생산성과 제로 수준의 한계비용 사회로의 전환, 그리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등장을 어떻게 추동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리프킨은 기업과 비영리 단체, 그리고 정부가 새로운 협동적 공유사회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재조정하기 위해 해야만 하는 복잡한 일들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모든 시민과 의사 결정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제리 윈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 전통적인 시장경제주의자들은 거버넌스와 경제의 미래가 공유사회, 즉 협동, 공유, 생태적 관심, 그리고 사람들 간의 연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제러미 리프킨은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우리의 개인적 삶과 경제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들을 노련하게 그려 낸다. 이 책은 급격한 이 시대의 변화를 예리하게 해석해 낸다. ─ 데이비드 볼리어, 커먼즈 스트레티지 그룹 공동설립자

▶ 리프킨은 거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조직화에 수반되는 비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포착한다. 이로써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한 전지구적 변화가 어떻게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선택하게 되는지를 그려 낸다. 우선 이 책을 읽고 환호한 후에, 시장과 국가가 공유사회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유사회 안에서 재배치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라. ─미셸 보웬스, P2P 재단 창립자

▶ 가장 뜨거운 신기술이 불러올 타당하며 때론 두려운 결론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이 책의 가치는 그 하나하나의 예측이 얼마나 정확한가보다, 리프킨이 도달한 최근 경향들의 전망에 있다. 리프킨의 예측이 가치가 있다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기술적 격변을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전망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한계비용 제로 사회>는 지난 40여 년에 걸친 리프킨의 이론을 집대성한 책이다. ─ 《파이낸셜 타임스(The Financial Times)》 리뷰

▶ 리프킨의 대범함, 그리고 일련의 크나큰 성장을 이후 세대의 가슴 뛰는 경제적 미래로 엮어 내는 의지가 이 책을 가치 있게 한다. 이 책은 희망적이다. ─ 《포천(Fortune)》 리뷰

▶ 20세기 경제를 지배한 거대 기업들의 역사적 기원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는 경제 역사상의 변칙으로 작동하는 거대한 계층구조를 명징한 현상으로 인식한다. 수직적 가치 사슬을 파괴하고 새로운 수평적 가치 사슬을 창조하는 소유에서 접근으로의 사회적 전환은, 우리를 대중의 경제와 대중의 사회로 이끈다. 리프킨에게, 이러한 전화는 거대하며 희망적이다. ─ 《포브스(Forbes)》 리뷰

목차

1  패러다임 대전환, 시장 자본주의에서 협력적 공유사회로

 

1부  자본주의의 실로 대단한 역사

2  유럽의 인클로저 운동과 시장경제의 탄생

3  자본주의와 수직적 통합

4  자본주의의 렌즈로 들여다본 인간 본성

 

2부  제로 수준 한계비용 사회

5  극단적 생산성과 사물인터넷, 그리고 무료 에너지

6  3D 프린팅 ─ 대량생산에서 대중 생산으로

7  개방형 온라인 강좌와 한계비용 제로 교육

8  사라져 가는 노동자

9  프로슈머의 부상과 스마트 경제의 확대

 

3부  협력적 공유사회의 부상

10  공유의 희극

11  협력주의자들, 투쟁을 준비하다

12  지능형 인프라의 정의 및 통제를 둘러싼 전쟁

 

4부  사회적 자본과 공유경제

13  소유권에서 접근권으로의 전환

14  사회적 자본의 크라우드펀딩, 통화의 민주화, 기업가 정신의 인본화, 근로에 대한 재고

 

5부  풍요의 경제

15  지속 가능한 풍요

16  생물권 생활 방식

 

후기

 

감사의 말

주(註)

참고 문헌

찾아보기

작가 소개

제러미 리프킨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와튼 경영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터프츠대학의 플레처 법과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그 후 워싱턴 시의 경제동향연구재단을 설립해 현재는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리프킨은 여러 나라의 지도층 인사들과 정부 관료들의 자문역으로 활약하고 있을 뿐아니라, 기업과 시민포럼에서 자주 강연하고 있다.과학 기술의 변화가 경제, 노동,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로 연구한 리프킨의 저서들은 16개국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의 수많은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지은책으로 <노동의 종말>, <엔트로피>, <Who Should Play God?>(함께지음), <The Emerging Order>, <Biosphere Politics>, <Beyond Beef> 등이 있다.

안진환 옮김

1963년 서울 출생.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번역 활동을 하며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 출강했고, 2014년 현재 번역 에이전시 인트랜스와 번역 아카데미 트랜스쿨의 대표이다. 저서로 『영어실무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스티브 잡스』, 『넛지』, 『아이디어맨』,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포지셔닝』, 『괴짜경제학』, 『온워드』, 『마켓 3.0』, 『실리콘밸리 스토리』, 『이유 없이 행복하라』, 『스틱!』, 『스위치』 등이 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4년 9월 29일 | 최종 업데이트 2014년 9월 29일

ISBN 978-89-374-8952-5 | 가격 17,500원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신간 『한계비용 제로 사회』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노동의 종말』과 『소유의 종말』로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위기를 예언한 리프킨은 이번 신작에서 더 생생한 증거로 새 시대의 도래를 선언한다.

자유 시장의 경쟁적 기술 혁신이 생산에 필요한 한계비용을 제로 수준으로 낮춘 결과,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해 이윤을 남기는 자본주의 기업의 존립 근거가 근본적인 모순에 직면했다. 리프킨은 이러한 과정에 주목하여 왜 자본주의가 필연적으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될 것인지를 설명하는 한편, ‘협력적 공유사회’라는 새로운 경제 시대로 우리를 인도한다. 오늘날 전 세계에 만연한 사회적 불안과 비관주의에 맞서, 21세기 사회의 패러다임이 될 보편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기술 트렌드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으로 ‘사물인터넷’의 생산성과 ‘공유경제’ 모델들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3차 산업혁명기의 사물인터넷은 2차 산업혁명을 이끈 ‘전기’의 파괴력에 버금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유 중심의 교환 가치에서 접속 중심의 공유 가치로 옮겨 가는 대전환이 새로운 경제 시대를 이끌 기술적․사회적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책은 급변하는 최첨단 정보기술 현장의 성과들과 인류 역사를 아우르는 인문학적 통찰을 연결하면서, 지난 50년 간 그 누구도 제시하지 못한 대담한 미래상을 선언한다. 이 책은 고장 난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서인 동시에, 다가올 풍요의 미래에 걸맞은 가치와 제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촉구하는 선언서로 읽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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