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밖으로 뻗은 나뭇가지

김경수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3년 6월 25일 | ISBN 89-374-0716-7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15 · 260쪽 | 가격 9,000원

책소개

故 김경수 목사의 유고시집이다. 그의 시 240여 수는 나운영 교수 작곡의 찬송가이기도 하다. 그의 활동은 기독교 문학의 세계에 많은 족적을 남겼다. 그의 최후의 시들을 수록한 이 시집에는 그를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주옥같은 시들이 담겨 있다.
이 시집은 절실하게 느낀 삶의 흔적들을 담고 있다. 이미 타계한 시인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생각하면서 병상에 누워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적었다. 이런 시들은 죽음의 허무와 그 절실성을 나타내지만, 그것을 통해 자연과 우주의 공간의 허허함과 해방의 약속을 말한다. 그리고 죽음을 통해 역설적으로 삶을 긍정하고 있는 시집이다.

작가 소개

김경수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났다. 미국 택사스 크리스찬 대학 신학대학원,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했다. 1948년 평양 ‘로동신문’에 시 ‘철로’를 발표하면서 시작 활동을 시작했다. 이화여자대학, 한국외국어대학 강사를 역임했고, 안암교회, 창현교회, 제주남부교회 등에서 목회활동을 했다. 한국 기독교 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했다. 기독교 문학부문상을 수상했고 주요 시집으로는「꽃과 바다」「겨울나무」「노래 중의 노래」「하나의 마음으로」「콧구멍 청소의 날」등이 있다. 2002년 7월 15일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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