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원제 Fünf

우르줄라 포츠난스키 | 옮김 안상임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14년 3월 21일 | ISBN 978-89-374-8904-4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10 · 532쪽 | 가격 15,000원

책소개

《슈피겔》,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게임을 함께하는 순간,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

편집자 리뷰

▶ 그곳에서 죽음의 냄새가 난다. 상상을 뛰어넘는 보물찾기 게임이 당신을 유혹한다.

잘츠부르크 근교 방목장에서 한 여자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시체 발바닥에는 알 수 없는 숫자와 문자 조합이 문신되어 있다. 수사를 맡은 베아트리체와 플로린 형사는 시체 발에 새겨진 문신이 좌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좌표 지점에 숨겨진 살인범의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범인이 내는 기묘한 수수께끼에 따라 잔혹한 게임이 시작된다.

범인은 GPS를 활용한 일종의 보물찾기인 ‘지오캐싱’ 게임으로 두 형사를 초대한다. 다른 단서가 없는 베아트리체와 플로린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게임을 함께할 수밖에 없다. 범인은 우선 신원이 불분명한 인물을 지목하고, 그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조합해야 풀 수 있는 복잡한 수수께끼를 낸다. 그리고 그 답이 가리키는 것은 다름 아닌, 또 다른 좌표다. 우여곡절 끝에 새 좌표를 알아내는 두 형사, 하지만 그 좌표가 가리키는 곳에는 끔찍한 ‘물건’이 숨겨져 있고 다음 수수께끼가 그들을 기다린다. 살인범은 왜 그들을 게임으로 초대하며 이상한 수수께끼를 내는 것일까? 메시지에 언급된 인물들의 정체와 좌표에 숨겨진 ‘물건’의 의미는 무엇이고 범인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게임이 계속될수록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고, 새로운 실종과 사망 사건 소식이 잇따른다.

 

▶ 유능한 여자 형사와 잔혹한 살인범의 두뇌 대결, 모든 수수께끼 뒤에 숨은 진실은?

주인공 베아트리체는 뛰어난 직감과 통찰력의 소유자이자 능력을 인정받는 형사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 아이를 돌보는 동시에 살인 사건을 수사하느라 힘겨워하고, 이혼한 전남편과의 다툼과 상사인 호프만 국장과의 불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동료 형사 플로린을 향해서 남몰래 애틋한 감정을 품기도 하는 등 현실에 있을 법한 여자 형사의 이미지를 실감 나게 구현해 낸다.

한편 살인 사건 뒤에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음을 예감하지만 결정적인 실마리는 찾지 못한 베아트리체에게 범인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뜻을 알 수 없지만, 곧 베아트리체의 슬픈 과거를 암시하는 메시지들이 이어진다. 범인과 게임을 하며 복잡한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베아트리체, 그런 그녀를 숨어서 지켜보고 과거의 상처를 끄집어내며 공포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는 정체불명의 범인. 두 사람이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 게임을 함께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다.
- 독일어권 독자들을 사로잡은 화제의 스릴러 소설

『파이브』는 청소년 스릴러 『에레보스』로 대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 우르줄라 포츠난스키가 쓴 첫 성인 스릴러이자 범죄소설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소설은 2012년 출간 즉시 《슈피겔》,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며 10만 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고 전 세계 11개국에서 출간되었다. 끝까지 극적인 긴장감을 유지하는 정교한 솜씨와 치명적인 반전의 묘미를 유감없이 보여 주며 “엄청나게 성공적인 데뷔 범죄소설”(《디 벨트》)이라는 호평도 받았다. 첫 장을 넘기며 베아트리체와 살인범의 게임을 함께하는 순간,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이 이 책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 『파이브』에 쏟아진 찬사

▶ “첫 작품이 이렇다면, 다음 작품을 읽을 때 내 심장은 멎을 것이다.” – 《브리기테》
▶ “엄청나게 성공적인 데뷔 범죄소설.” – 《디 벨트》
▶ “매우 뛰어난 심리 스릴러.” – 카린 슬로터(미국 범죄소설 작가)
▶ “박진감이 넘치고 눈을 뗄 수 없는 심리 스릴러.” – 앨리슨 헤니시(하빌 세커 편집장)
▶ “『파이브』는 지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 크리미카우치(스릴러 전문 포털)

작가 소개

우르줄라 포츠난스키

1968년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96년부터 저널리스트로 일했고 2003년부터는 작가로 활동하며 주로 어린이책을 썼다. 2010년에 발표한 청소년 스릴러 『에레보스』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그 후에도 여러 청소년 스릴러 작품을 발표했다. 2012년에 출간된 『파이브』는 그녀가 처음 쓴 성인 스릴러이자 범죄소설로, 형사 베아트리체와 플로린 콤비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파이브』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되며 호평을 받았다.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 남부에 살며 글을 쓰고 있다.

안상임 옮김

독일 트리어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디자인을 공부한 후 디플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외서 기획자로 일했으며 현재 출판 기획자 및 번역가, 영상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의 정원』, 『요리사 트로스트』, 『포기하지 마』, 『베네치아』, 『빨간 자전거』, 『완전 멍청이』 등이 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4년 3월 21일 | 최종 업데이트 2014년 3월 21일

ISBN 978-89-374-8905-1 | 가격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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