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규 전집 1

희랍철학 논고

박홍규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5년 10월 3일 | ISBN 89-374-2209-3

패키지 312쪽 | 가격 12,000원

책소개

생전에 단 한 권의 책도 남기지 않았던, 국내 희랍철학계의 거목 故 박홍규 교수의 유고집. 김남두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비롯한 그의 제자들이 과거 박 교수가 서울대 철학과에서 10 여 년간 강의했던 내용을 담은 60분 짜리 녹음테이프 93개를 풀어 전집으로 발간한 것. 우리 학계에서는 처음으로 스승과 제자의 <철학적 토론>을 생중계하고 있는 이 책은 형이 상학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독자들도 朴교수와 제자들 간의 대화 내용을 따라가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형이상학의 세계에 이르게 해준다 ─≪조선일보≫

목차

(박홍규 전집)을 발간하며희랍 철학 소고(小考) 「프로타고라스」편에 대한 분석 「유티데모스」편에 대한 분석 「소피스트」편에 대한 분석 「티마이오스」편의 (필연)에 대한 아쳐-하인드의 견해를 음미함 베르그송에 있어서의 근원적 자유 서양 고중세 철학사 개관 고대 철학과 근대 철학 대학원에서의 희랍 철학 교과목 편성연보

작가 소개

박홍규

1919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서방소학교(수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보통학교(광주일고)를 다니다가 서울 중앙중학교로 옮겼으며, 다시 1937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교 제일고등학교에 들어갔다. 1940년 와세다 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했으나 다음 해에 철학과로 옮기고는, 칸트, 헤겔, 하이데거, 야스퍼스, 하르트만을 공부하고 1943년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대전』으로 졸업 논문을 썼다. 그동안 아테네 프랑세즈에서 프랑스어, 라틴어, 희랍어를 공부했고, 조치 대학교 독문학과에서 독일어를 배웠다. 1945년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1946년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되었는데, 35년 재직 기간 동안 행정직은 한 번도 맡지 않고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하여 형이상학을 파고들었다. 1984년 정년퇴임 후 철학과 명예교수를 지내고, 1986년 한국서양고전학회를 창립했으며, 1994년 3월 간경화증으로 별세했다. 당시로서는 매우 특이하게도 희랍 철학과 프랑스 철학을 연구했으며, 저술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제자들을 키우는 데에만 전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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