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05

한때의 이익과 만대의 명성 外

허균 | 엮음 정민, 이홍식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13년 3월 15일 | ISBN 978-89-374-1405-3

패키지 | 가격 1,000원

분야 동양고전

책소개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매일 한 편씩 깊이 읽고 되새길 수 있도록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주 한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5권에서는 자유 분방한 사고와 삶의 궤적을 보여 준 허균의 글 일곱 편을 모았다. 허구적 인물인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좋은 글은 ‘쉬운 일상적 표현으로 자신의 개성을 담아 짜임새 있게 주장을 펼친 글’이라고 설파한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 강원도 원주에 여행을 갔다가 느낀 인간의 영고성쇠에 대한 감회를 담은 「한때의 이익과 만대의 명성」 등 허균의 다양한 지적 편력을 보여 주는 글들을 소개한다.

목차

01 가난한 아내에게 外 | 정도전

02 맺은 자가 풀어라 外 | 유몽인

03 유춘오(留春塢)의 음악회 外 | 성대중 外

04 오래된 개울 外 | 권근 外

05 한때의 이익과 만대의 명성 外 | 허균

06 세상 모든 강물에 비친 달과 같이 外 | 정조 外

07 세 물건을 벗으로 삼은 뜻 外 | 유방선 外

08 창고 옆 백성 이야기 外 | 권필 外

09 백두산 등반기 | 서기수

10 고양이를 오해하였네 外 | 서거정 外

11 백성이 함께 즐기는 집 外 | 신흠

12 나 사는 집 外 | 홍길주 外

작가 소개

허균

허균은 1569년(선조 2년), 학자와 예술가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허엽은 화담 서경덕의 수제자였고, 그 영향으로 허균과 그 형제들은 예술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형 허봉은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이름이 높았고 누이 허난설헌은 호방하고 미려한 시로 중국에까지 알려졌다. 허균도 조선 최고의 감식안을 자랑하는 시 비평가이자 시인, 소설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20대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아내와 갓 태어난 아들을 잃고 자신도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다. 이 같은 참혹한 전쟁을 체험한 후, 새로운 사회를 향한 갈망과, 현실에 대한 실망 속에서 광기와 분노와 슬픔과 쾌락과 방랑의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조선을 대표하여 명나라 사신을 맞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말년에는 현실 정치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분투했다. 광해군 시절 이이첨 중심의 북인 정권에 합류했고, 광해군을 도와 개혁안을 내놓지만 역모 혐의로 체포되어 1618년(광해군 10년) 처형당했다.

정민 엮음

한양대 국문과 교수. 한문학 자료의 발굴 정리와 한문학의 대중화 작업을 함께 해 왔다. 18세기 지성사에 관심을 두어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 관련 작업에 몰두 중이다. 그간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 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다산 정약용이 창출한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과 그 삶에 천착하여 『다산 선생 지식 경영법』, 『다산의 재발견』, 『삶을 바꾼 만남』, 『다산 증언첩』, 『다산의 제자 교육법』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또 청언소품에 관심을 가져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 어록 청상』, 『성대중 처세 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 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를 정리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를 썼다. 그리고 『한시 미학 산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을 썼다. 출판문화대상, 우호인문학상, 지훈국학상, 월봉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홍식 엮음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결대학교 파이데이아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 문인지식인들의 사유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특히 박제가, 이옥, 홍길주 등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독자적 세계를 개척했던 인물들에 더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구체적 실체와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호걸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공저), 『홍길주의 꿈, 상상, 그리고 문학』, 『한시로 읽는 경기』(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의 정원』, 『정유각집』(공역), 『국역 관연록』(공역) 등이 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3년 3월 15일

ISBN 978-89-374-1405-3 | 가격 1,000원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매일 한 편씩 깊이 읽고 되새길 수 있도록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주 한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5권에서는 자유 분방한 사고와 삶의 궤적을 보여 준 허균의 글 일곱 편을 모았다. 허구적 인물인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좋은 글은 ‘쉬운 일상적 표현으로 자신의 개성을 담아 짜임새 있게 주장을 펼친 글’이라고 설파한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 강원도 원주에 여행을 갔다가 느낀 인간의 영고성쇠에 대한 감회를 담은 「한때의 이익과 만대의 명성」 등 허균의 다양한 지적 편력을 보여 주는 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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