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영남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1998년 2월 10일
ISBN: 978-89-374-0666-9
패키지: 반양장 · 144쪽
가격: 8,000원
시리즈: 민음의 시 87
분야 민음의 시 87
<정동진역>은 새로운 개성과 재기발랄함을 가진 김영남 시인의 작품으로, 시인은 이 작품으로 1997년 신춘문예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시집이 간행될 무렵 세 번째로 정동진역을 찾은 시인은 <해안선을 잡아넣고 끓이는 라면 집>이 있고, <파도를 앉혀놓고> 잔을 주고받기 좋은 <소주집>이 많이 늘어난 풍경에 놀랐다고 한다. 김영남 시인의 시는 제목부터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있다. 궁금증과 긴장을 끝까지 유지시켜 독자와 지적 게임을 벌이는 방식, 그리고 한바탕의 농담과 위트, 그것이 시인이 지닌 매력이다.
정동진역 | 동행 | 초향 | 커브가 아름다운 여자 | 누워 있는 것을 보면, 나는 올라타고 싶다 (중략) | 알몸의 대화를 위하여 | 거미줄을 바라보며 | 임진강에서 다시 바라보다 | 나무 밑동을 싸며해설 / 이승하 독자와 벌이는 지적(知的)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