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하재봉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5년 1월 1일 | ISBN 978-89-374-0588-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24x210 · 160쪽 | 가격 7,000원

시리즈 민음의 시 70 | 분야 민음의 시 70

책소개

발전소는 그의 시각을 앗아갈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태양과 같은 존재, 시인에게는 에너지 넘치는 창조의 원천으로까지 비쳐진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것도 보게 하며 한쪽 눈을 잃어도 좋다. 결국, 발전소는 금기와 위반으로 가득 차 있는 곳으로도 비쳐진다. 그래서 구멍이니 게이니 경계의 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뒤의 파장은 독자들이 즐겨야 되리라. 어떠랴, 우리의 머리 위에서 피어오르는 환상을 거부할 수는 없는 것을.─장현동(문학평론가)

목차

기차가 지나간다발전소: 영업정지발전소 가는 길에 만난 발전소비 오기 전에 발전소는 이동한다?나에게 해로운 것들비방독면을 사며발전소의 위치에 관한 항사 독해 보고서: 부분기차가 또 지나간다화두: 발전소발전소에 관한 예상 질문서발전소에서\’발전소에서\’의 부록: 전기뱀장어연어가 발전소로 들어갈 때계단 오르기새로운 푸줏간푸줏간 앞에서기계도 오르가슴을 느낀다자동 유리문락카페 올로올로긴 머리카락을 갖고 싶어오픈카를 타고락카페 올로올로블루스 하우스레게 바 헤븐에 가면늙은 오렌지동굴색스 바이올린봄눈계약 연애번개의 추억푸줏간에 가기 위하여푸줏간을 위하여붉은 입술오프더레코드: 발전소소비자의 입장에서 본 발전소밤꽃의 형이상학기차를 타기 위하여길 위에서 만난 발전소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바라본 발전소검은 기차기계도 오르가슴을 느낀다내가 발전소에 관해 알고 싶은 모든 것들게이 바에서 일하는 전(前) 발전소흑백 TV를 보는 가건물: 발전소발전소에서환경보호 캠페인ㅡ일회용품을 쓰지 맙시다A386 도로의 히치하이커발전소에 가지 못한 발전소발전소 입회하에 작성된 유언장(서문)발전소 결혼식 날발전소 발전소 발전소 발전소변명: 발전소 가상현실발전소 후일담발전소 추모식기차는 자기만의 가는 길이 있다작품 해설 – 발전소 가는 길 / 장현동

작가 소개

하재봉

중앙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1991년 중편소설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여 등단했다. 시집 『발전소』, 『안개와 불』, 『비디오/천국』 등과 장편소설 『쿨 재즈』, 『황금동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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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1)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발전소
베스 201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