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무에게 빛살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하향적 리듬을 갖는다. 빛살의 이러한 하향성은 사람은 사람 동네로 다시 기어들어야 목숨의 거친 벌판을 가로지를 수 있다는 믿음을 드러낸다. ─이종숙
1 다듬잇돌 = 13 대전 박서방 = 16 이은희 = 19 큰누나 = 22 전서방 전찬규 = 24 앤디 엄마 = 28 홍정희 여사 = 31 햇살 앉은 자리 = 33 진짜 음악 = 35 수잔 구바 교수 = 38 정말 겁나는 일 = 40 신뢰의 순례길 = 422 캐나다 단풍 = 51 겨울 빈 들-거기 숲 = 52 나이아가라 폭포 = 54 어떤 귀국 = 57 속살 = 58 지하철 풍경 = 60 스카보로 풍경 = 63 세상에 이런 일 여기 말고 = 65 가을 편지 = 68 여자가 직업 가지면 팔자 사납다네 = 70 반란의 향기 = 733 땡볕 = 77 얼음비 온 다음날 아침 = 78 덩달아 까닭도 없이 = 80 바람 부는 벌판 = 82 쇠뜨기 = 83 민들레1 = 84 새벽숲 = 86 달개비꽃 = 87 민들레2 = 88 도마뱀 = 904 하늘 속 구름 따라 늘 목말랐네 = 95 목마른 세월 = 98 흰 종이 바구니 = 100 고향 간다는데 = 102 겨울꽃 = 104 받으세요 꽃 한 송이 = 107 언제나 거기 소년이 있다 = 1105 봄 편지 = 115 시의 탄생1 = 118 아람드리 나무 = 120 조약돌 = 122 만물의 꽃 이야기 = 124 휴론 호숫가 인디언 마을에서 = 126 록키 산맥 뒷길 = 128 능골 느티나무 = 130 제목 없는 시 = 132 시의 탄생2 = 134 알몸 믿음 = 136 새살 돋아 눈부실 날 = 138 제비꽃에 너를 보며 = 139 색동 단풍숲을 노래하라 = 141 오월 어느 날 그 뒷날 = 145 소금 시학 = 148해설 / 이종숙풀이 아니라 풀꽃을 노래하는 시 =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