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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매일 읽는 중국 고전

김원중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3년 3월 8일

ISBN: 978-89-374-8667-8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52x225 · 320쪽

가격: 15,000원

분야 동양고전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3년 3월 11일 | 최종 업데이트 2013년 3월 11일 | ISBN 978-89-374-8668-5 | 가격 10,500원


책소개

한 구절 한 구절, 인간과 세상사를 꿰뚫는 금언
매일 한 편씩 깊이 읽고 되새기는 중국의 지혜

고대 사상가 공자, 노자, 장자, 손자, 한비에서부터 역사가 사마천, 진수를 거쳐 시인 이백, 매지환에 이르기까지, 옛 성현들이 풀어놓은 성찰의 지혜를 모아 담은 『1일 1독 ― 매일 읽는 중국 고전』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수천 년간 켜켜이 쌓인 인간들의 다채로운 삶에서 정수만을 추려 낸 고전에는 인생의 본질을 간파한 선인들의 혜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기』, 『정사 삼국지』, 『당시』, 『송시』 등 원전 번역을 통해 고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중화하는 데 힘쓰고 있는 김원중 교수가 중국 고전 속에 담긴 무궁무진한 인생 이야기 중에서 151가지 금언을 추려 냈다. 기본으로 돌아가 나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이 금언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세상길을 밝히는 소중한 지침이 된다.

흥미로운 옛이야기 속에 담긴 촌철살인의 한마디
참다운 나를 일깨우는 멘토가 되어 줄 인생 지침서

유구한 시간, 광활한 대지에서 무수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아낸 갖가지 인생의 총화가 바로 중국 고전이다. 고전은 기본적으로 인간 본연의 이야기이기에 시공간을 초월하여 인간이라면 누구나 늘 맞닥뜨리는 문제에 대한 인류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래서 고전을 일컬어 흔히 ‘지혜의 보고’, ‘인간학 교과서’라고 한다.

이 책은 『논어』, 『노자』, 『한비자』 등 춘추 시대 사상서를 비롯해 『사기』, 『후한서』, 『삼국지』 같은 역사서, 그리고 이백, 두보, 두목, 소식 등 대시인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출전을 망라한다. 핵심의 한 구절을 먼저 새긴 뒤, 한 자씩 짚어 읽고 그에 얽힌 일화를 풀어내며 다시 한번 깊이 이해한다. 이 명구들은 마음이 어수선할 때 나를 돌아보고 가다듬게 하는 거울,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 실마리가 되어 줄 일침, 타인을 이끄는 리더로서 전략이 필요할 때 돌파구로 안내할 단서가 될 매일의 지표이자 인생의 길라잡이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장의 구분이 없다. 주제의 구분도 없다. 앞에서부터 차근히 읽어 나가도, 문득 펼친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예기치 못한 깨달음이 찾아들 것이다.


목차

머리말

001 작은 것을 보는 것을 밝음이라 한다(見小曰明 | 견소왈명) ― [노자]
002 세 번 나 자신을 살핀다(三省吾身 | 삼성오신) ― [논어]
003 먼 길을 곧은길로 삼다(以迂爲直 | 이우위직) ― [손자병법]
004 부란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정이다(富者人之情性 | 부자인지정성) ― [사기]
005 남아 있는 복숭아의 허물(餘桃之罪 | 여도지죄) ― [한비자]
006 노반의 문에서 도끼를 가지고 희롱하다(班門弄斧 | 반문농부) ― 구양수, [여매성유서]
007 대장부란 마땅히 이렇게 해야 한다(大丈夫當如此 | 대장부당여차) ― [사기]
008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君子不器 | 군자불기) ― [논어]
009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다(知魚之樂 | 지어지락) ― [장자]
010 자신이 처한 곳에 달려 있다(在所自處 | 재소자처) ― [사기]
011 서른이 되어서는 자립했으며 마흔이 되어서는 미혹되지 않았다(三十而立, 四十不惑 | 삼십이립, 사십불혹) ― [논어]
012 늙은 말의 지혜(老馬之智 | 노마지지)― [한비자]
013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 지피지기, 백전불태) ― [손자병법]
014 천 번 생각하면 한 번은 터득한다(千慮一得 | 천려일득) ― [사기]
015 곤궁해도 더욱 굳세어야 한다(窮當益堅 | 궁당익견) ― [후한서]
016 오이 밭에는 신발을 들이지 말고 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바르게 하지 않는다(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 ― 조비, [군자행]
017 말을 많이 할수록 자주 궁해진다(多言數窮 | 다언삭궁) ― [노자]
018 어기지 않는 것이 어리석은 것 같다(不違如愚 | 불위여우) ― [논어]
019 세 치 혀(三寸之舌 | 삼촌지설) ― [사기]
020 만족을 알지 못하는 것보다 큰 재앙은 없다(禍莫大於不知足 | 화막대어부지족) ― [한비자]
021 시골 사투리는 변함없으되 머리털만 희었구나(鄕音無改?毛衰 | 향음무개빈모쇠) ― 하지장, [회향우서]
022 어찌하여 반드시 이익을 말하는가(何必曰利 | 하필왈리) ― [맹자]
023 만물은 바뀌고 별도 이동한다(物換星移 | 물환성이) ― 왕발, [등왕각]
024 호랑이 두 마리를 잡는 지혜(卞莊刺虎 | 변장자호) ― [사기]
025 달아나는 게 좋은 계책이다(走爲上計 | 주위상계) ― [제서]
026 멈춰 있는 물에 비춰 보다(鑑於止水 | 감어지수) ― [장자]
027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한다(長袖善舞, 多錢善賈 | 장수선무, 다전선고) ― [한비자]
028 하늘의 도는 옳은가 그른가(天道是邪非邪 | 천도시야비야) ― [사기]
029 돼지와 개(豚犬 | 돈견) ― [십팔사략]
030 하늘의 명을 알다(知天命 | 지천명) ― [논어]
031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蝸角之爭 | 와각지쟁) ― [장자]
032 권세는 높을수록 더욱 위태롭다(勢高益危 | 세고익위) ― [사기]
033 못을 말려 물고기를 잡는다(竭澤而漁 | 갈택이어) ― [여씨춘추]
034 눈은 눈썹을 보지 못한다(目不見睫 | 목불견첩) ― [한비자]
035 복숭아와 자두는 말을 하지 않지만 아래에 저절로 지름길을 이룬다(桃李不言, 下自成蹊 | 도리불언, 하자성혜) ― [사기]
036 학은 깊숙한 물가에서 운다(鶴鳴九? | 학명구고) ― [시경]
037 아름다운 사람은 운명이 기박하다(佳人命薄 | 가인명박) ― 소식, [박명가인]
038 사물의 이치를 궁구하여 지식에 이른다(格物致知 | 격물치지)― [대학]
039 용을 죽이는 재능(屠龍技 | 도룡기) ― [장자]
040 나라에 둘도 없는 선비(國士無雙 | 국사무쌍) ― [사기]
041 먹는 데 배부름을 구하지 않는다(食無求飽 | 식무구포) ― [논어]
042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리다(守株待? | 수주대토) ― [한비자]
043 그물로 참새를 잡고 땅을 파서 쥐를 잡다(羅雀掘鼠 | 나작굴서) ― [신당서]
044 병이 골수에 들어가다(病入骨髓 | 병입골수) ― [사기]
045 다른 사람에게 차마 할 수 없는 마음(不忍人之心 | 불인인지심) ― [맹자]
046 창문에서 엿보지 않고도 하늘의 이치를 안다(不窺於?, 可以知天道 | 불규어유, 가이지천도) ― [한비자]
047 흙먼지를 말아 다시 온다(捲土重來 | 권토중래) ― 두목, [제오강정]
048 지위는 높고 금전도 많다(位高金多 | 위고금다) ― [사기]
049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上善若水 | 상선약수) ― [노자]
050 고운 숫돌에 갈아야 날카롭게 할 수 있다(砥?能利 | 지려능리) ― [순자]
051 손으로 터득하여 마음에서 느낀다(得手應心 | 득수응심) ― [장자]
052 그것을 알면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면 알지 못한다고 하다(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 [논어]
053 한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한다(一鳴驚人 | 일명경인) ― [사기]
054 교묘하고 속이는 것은 옹졸하고 성실한 것만 못하다(巧詐不如拙誠 | 교사불여졸성) ― [한비자]
055 도끼를 훔친 것 같지 않다(無似竊? | 무사절부) ― [열자]
056 꽃 떨어지는 시절(落花時節 | 낙화시절) ― 두보, [강남봉이구년]
057 허물을 고쳐 스스로를 새롭게 하다(改過自新 | 개과자신) ― [사기]
058 공이 한 삼태기 때문에 이지러진다(功虧一? | 공휴일궤) ― [상서]
059 쓸모없는 것의 쓰임(無用之用 | 무용지용) ― [장자]
060 그 근심을 견디지 못하다(不堪其憂 | 불감기우) ― [논어]
061 푸른 하늘에 벼락이 치다(靑天霹靂 | 청천벽력) ― 육유, [구월사일계미명기작]
062 회계산의 치욕(會稽之恥 | 회계지치) ― [사기]
063 부유하면 그 덕을 행한다(富行其德 | 부행기덕) ― [사기]
064 미생의 믿음(尾生之信 | 미생지신) ― [북사]
065 깊이 있는 해석을 구하지 않는다(不求甚解 | 불구심해) ― 도연명, [오류선생전]
066 큰 기러기와 고니의 뜻(鴻鵠之志 | 홍곡지지) ― [사기]
067 도덕, 천시, 지리, 장수, 법도(道天地將法 | 도천지장법) ― [손자병법]
068 군자는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君子難言 | 군자난언) ― [한비자]
069 오직 재능만이 추천의 기준이다(唯才是擧 | 유재시거) ― [삼국지]
070 각자 스스로 다스리다(各自爲政 | 각자위정) ― [춘추좌씨전]
071 나무가 부러지는 것도 반드시 좀벌레를 통해서이다(木之折也必通? | 목지절야필통두) ― [한비자]
072 전쟁은 승리하는 데 가치가 있는 것이지 오래하는 데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兵貴勝不貴久 | 병귀승불귀구) ― [손자병법]
073 호걸이나 협객들과 사귀다(交結豪俠 | 교결호협) ― [삼국지]
074 한 손으로만 박수를 치면 비록 빠르게 칠지라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一手獨拍, 雖疾無聲 | 일수독박, 수질무성) ― [한비자]
075 기이한 물건은 간직할 만하다(奇貨可居 | 기화가거) ― [사기]
076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곳으로 출격하라(出其不意 | 출기불의) ― [손자병법]
077 허파와 간을 꺼내 서로 보여 주다(出肺肝相示 | 출폐간상시) ― 한유, [유자후묘지명]
078 반드시 사람에게서 얻는다(必取於人 | 필취어인) ― [손자병법]
079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狗猛酒酸 | 구맹주산) ― [한비자]
080 천금으로 말의 뼈를 산다(千金馬骨 | 천금마골) ― [전국책]
081 나무를 옮기기로 한 믿음(移木之信 | 이목지신) ― [사기]
082 승리를 알 수 있는 이치(知勝之道 | 지승지도) ― [손자병법]
083 미치광이가 동쪽으로 달려가면 뒤쫓는 자도 동쪽으로 달려간다(狂者東走, 逐者東走 | 광자동주, 축자동주) ― [한비자]
084 큰 정의를 위해 친속을 죽이다(大義滅親 | 대의멸친) ― [춘추좌씨전]
085 뿌리를 치면 잎이 흔들리게 된다(?本葉搖 | 부본엽요) ― [한비자]
086 기습과 정공은 상생한다(奇正相生 | 기정상생) ― [손자병법]
087 가서 만날 수는 있어도 굽혀서 오게 할 수는 없다(可就見不可屈致 | 가취현불가굴치) ― [삼국지]
088 복숭아 두 개로 세 무사를 죽이다(二桃殺三士 | 이도살삼사) ― [안자춘추]
089 총애하는 신하를 지나치게 가까이하면, 반드시 그 자신을 위험하게 할 것이다(愛臣太親, 必危其身 | 애신태친, 필위기신) ― [한비자]
090 먼저 외(?)부터 시작하라(先始於? | 선시어외) ― [전국책]
091 남을 믿으면 남에 의해 제어된다(信人則制於人 | 신인즉제어인) ― [한비자]
092 상책의 용병은 계략을 공격하는 것이다(上兵伐謀 | 상병벌모) ― [손자병법]
093 매우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다(大公無私 | 대공무사) ― [여씨춘추]
094 죄를 지었기 때문에 베인다면, 사람들은 윗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以罪受誅, 人不怨上 | 이죄수주, 인불원상) ― [한비자]
095 임금을 도울 만한 풍모(王佐之風 | 왕좌지풍) ― [삼국지]
096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遠見明察 | 원견명찰) ― [한비자]
097 공이 이루어지면 몸은 물러난다(功遂身退 | 공수신퇴) ― [노자]
098 용모로써 사람을 취하다(以貌取人 | 이모취인) ― [사기]
099 여덟 가지 간사함(八姦 | 팔간) ― [한비자]
100 굳센 얼굴을 가진 여자(强顔女子 | 강안여자) ― [신서]
101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숨긴다(父子相隱 | 부자상은) ― [논어]
102 말이란 새어 나가면 실패한다(語以泄敗 | 어이설패) ― [한비자]
103 남쪽에서는 귤, 북쪽에서는 탱자(南橘北枳 | 남귤북지) ― [안자춘추]
104 군대를 어지럽혀 승리를 이끌어 내다(亂軍引勝 | 난군인승) ― [손자병법]
105 조짐이 없으면 도모하기가 쉽다(未兆易謀 | 미조이모) ― [한비자]
106 집을 잊고 친척을 잊으며 자신을 잊는다(忘家忘親忘身 | 망가망친망신) ― [사기]
107 고가 고답지 않으니, 고이겠는가 고이겠는가(?不?, ?哉?哉 | 고불고, 고재고재) ― [논어]
108 일찌감치 간사한 싹을 끊어 버리다(蚤絶姦萌 | 조절간맹) ― [한비자]
109 최상의 덕은 덕이라 하지 않는다(上德不德 | 상덕부덕) ― [노자]
110 귀를 씻다(洗耳 | 세이) ― [고사전]
111 정치를 하는 것은 머리를 감는 것과 같다(爲政猶沐 | 위정유목) ― [한비자]
112 백성이 믿어 주지 않으면 존립할 수 없다(民無信不立 | 민무신불립) ― [논어]
113 문장은 나라를 다스리는 위대한 사업(文章經國之大業 | 문장경국지대업) ― [전론]
114 법 세 조목을 약조한다(約法三章 | 약법삼장) ― [사기]
115 임금은 그가 하고자 하는 바를 드러내 보이지 않는다(君無見其所欲 | 군무견기소욕) ― [한비자]
116 마치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若烹小鮮 | 약팽소선) ― [노자]
117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博施濟衆 | 박시제중) ― [논어]
118 법은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法不阿貴 | 법불아귀) ― [한비자]
119 망한 나라의 소리(亡國之音 | 망국지음) ― [예기]
120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다스리다(無爲而治 | 무위이치) ― [논어]
121 사람됨이 강단 있고 굳세다(爲人剛毅 | 위인강의) ― [사기]
122 나라는 영원히 강성하거나 영원히 약소할 수 없다(國無常强無常弱 | 국무상강무상약) ― [한비자]
123 그들을 잘살게 하고 그들을 가르쳐라(富之敎之 | 부지교지) ― [논어]
124 군주는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君舟人水 | 군주인수) ― [정관정요]
125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낳는다(有無相生 | 유무상생) ― [노자]
126 홀로 결단하는 자가 천하의 주인이다(獨斷者天下主 | 독단자천하주) ― [한비자]
127 세상을 구할 만한 인재(命世之才 | 명세지재) ― [삼국지]
128 헐뜯는 나무(誹謗之木 | 비방지목) ― [사기]
129 다섯 가지 미덕과 네 가지 악행(五美四惡 | 오미사악) ― [논어]
130 법령을 준엄하게 하고 형벌을 엄하게 하다(?法嚴刑 | 초법엄형) ― [한비자]
131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을 적게 하다(小國寡民 | 소국과민) ― [노자]
132 사슴을 쫓다(逐鹿 | 축록) ― [사기]
133 덕으로써 정치를 행한다(爲政以德 | 위정이덕) ― [논어]
134 다섯 마리의 좀(五? | 오두) ― [한비자]
135 정치를 행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爲政在人 | 위정재인) ― [예기]
136 반드시 그곳의 정치를 듣다(必聞其政 | 필문기정) ― [논어]
137 자리에 없는 듯 처신하다(無位而處 | 무위이처) ― [한비자]
138 장사는 한번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壯士一去不復返 | 장사일거불부반) ― [사기]
139 한번 마시면 삼백 잔이지(一飮三百杯 | 일음삼백배) ― 이백, [장진주]
140 가락이 고상하면 화답이 적다(曲高和寡 | 곡고화과) ― [문선]
141 옛날과 오늘의 변화에 통달하다(通古今之變 | 통고금지변) ― 사마천, [보임소경서]
142 서술하되 짓지는 않는다(述而不作 | 술이부작) ― [논어]
143 한 글자에 일천 금(一字千金 | 일자천금) ― [사기]
144 푸른 잎이 그늘을 만든다(綠葉成陰 | 녹엽성음) ― 두목, [창시]
145 도를 말할 수 있으면 영원한 도가 아니다(道可道非常道 | 도가도비상도) ― [노자]
146 임금의 사위(駙馬 | 부마) ― [수신기]
147 홀로 낚시질하는데 차가운 강엔 눈이 내리네(獨釣寒江雪 | 독조한강설) ― 유종원, [강설]
148 그것을 명산에 감춰 두다(藏之名山 | 장지명산) ― [사기]
149 밀고 두드린다(推敲 | 퇴고) ― [당시기사]
150 의심스러운 것은 의심되는 대로 전한다(疑則傳疑 | 의즉전의) ― [사기]
151 흰 머리털 삼천 길(白髮三千丈 | 백발삼천장) ― 이백, [추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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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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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와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중국 푸단 대학 중문과 방문학자를 역임했다. 건양대 중문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이며, 중국인문학회·한중인문학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도 겸하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삼국유사』, 『논어』, 『맹자』, 『명심보감』, 『손자병법』, 『한비자』, 『정관정요』, 『정사 삼국지』, 『채근담』, 『당시』, 『송시』 등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한마디의 인문학, 고사성어 사전』, 『한문 해석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5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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