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6: 오즈마 이야기

오즈마 이야기

그레고리 머과이어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13년 3월 10일 | ISBN 978-89-374-8468-1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10 · 631쪽 | 가격 15,000원

분야 외국 문학

책소개

전 세계 초록색 마녀 열풍을 몰고 온 소설
지금 세계를 매혹시키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 원작 소설 6권 완간!

자신을 신의 대리자라고 자칭하는 셸 황제는 오즈 나라 전체를 에메랄드 시에 복속시키기 위해 먼치킨랜드를 이끄는 마녀 라 몸베와 끝없는 전쟁에 돌입한다. 승패의 열쇠는 하늘을 나는 마법의 용들, 그리고 그 용들을 부릴 수 있는 마법책 『그리머리』에 있는 것 같다. 양 진영은 모두 『그리머리』를 읽을 수 있는 인물을 찾기 위해 리르 가족을 쫓고 있으니 말이다. 한편 레인은 엘파바가 다녔던 바로 그 시즈에서 뜻밖의 로맨스를 꽃피우며 새로운 모험에 들어간다.

엘파바-리르-레인 3대에 걸친 오즈 나라의 모험은 이번에 완권되는 6권에서 그 모든 궁금증과 실마리가 하나씩 풀린다. 어려운 시절이 오면 오즈를 구하기 위해 오즈마가 나타나리라는 예언은 전설에 불과할까, 진짜 나타날까? 앞권에서 우리는 오즈마가 냉동인간이 되어 어딘가에 잠들어 있다는 소문도 들었고, 그건 쓸데없는 헛소문이라는 말도 있었다. 또 우리는 오즈 곳곳에서 엘파바가 다시 나타나리라고 기대하는 사람들과 마주쳤다. 뮤지컬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았는가 말이다. 작가가 뮤지컬에 흡족해했다면 엘파바를 다시 살려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한편 오즈 나라의 평화를 위해 레인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것인가? 레인도 엘파바처럼 초록색으로 태어났고 리르처럼 스스로 외톨이처럼 행동하지 않는가? 그런데 6권에서 레인의 피부색은 평범하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다시 돌아온 도로시, 말하는 동물로서 중책을 맡게 된 겁쟁이 사자, 그리고 엘파바의 마법 능력을 물려받은 레인, 이들의 환상적인 모험과 오즈 나라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 학교생활에서 성장통을 겪는 레인, 로맨스를 꽃피우며 사랑에 눈뜨다

1권에서 초록색 피부의 괴짜 엘파바는 시즈에서 금발머리 글린다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보크 사이에서 우정과 짝사랑을 느끼며 성장했다. 이번에는 같은 학교에서 엘파바의 손녀인 레인이 또 한 차례 성장통을 겪게 된다. 어릴 적 엄마 아빠가 누구인지 모른 채 글린다 마님 집에서 하녀처럼 자라나 뒤늦게 부모 품에 안겼지만, 쫓기는 신세인 리르는 전쟁통에 딸이 신분을 숨기고 안전하게 지낼 곳으로 학교 기숙사를 골랐다. 이렇게 레인은 다시 가족과 떨어져 나오지만, 여기서 소년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사랑을 배우면서 사춘기를 겪게 된다. 엘파바의 초록색 피부를 타고난 레인의 본 모습은 언제 드러날 것인가? 레인의 사랑은 결실을 맺을 것인가?

“응, 달라지겠지.” 레인이 말했다. 레인은 팁에게 자기가 누구인지 말하고, 지금 키아모코로 가는 거라고 했다. 자기 부모님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러 간다. 왜냐하면 『그리머리』를 마지막까지 갖고 있었던 게 그들이니까. 그런 다음에, 팁도 자기 못지않게 과거의 비밀을 내놓고 말하기가 싫은 게 분명했기 때문에 레인은 그의 입에 입을 맞추고 잠시 동안 더는 무슨 말이 나오지 않게 하였다.
레인은 입맞춤들을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수집했으나 수를 헤아리지는 않았다.
―그레고리 머과이어, 『위키드 6 : 오즈마 이야기』에서

▶ 엘파바에 대한 소문, 리르 가족의 슬픔, 그리고 오즈마 전설의 진실

중년이 된 겁쟁이 사자는 에메랄드와 먼치킨랜드의 전쟁 와중에 또다시 중책을 맡게 된다. 이 사자는 1권에서 엘파바가 학창시절에 과학 실험실에서 구해 준 어린 사자다. 엘파바가 억압받고 노예 취급을 받던 말하는 동물의 편에서 마법사에 대항하여 지하운동에 뛰어들었는데, 세월이 흘러 바로 이 겁쟁이 사자가 오즈 나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으니 엘파바의 죽음은 헛된 것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엘파바가 과연 죽은 게 확실한지 등장인물들이 가끔 의문을 제기한다. 그 누구도 시체를 보지 못하지 않았던가. 여기에 대한 해답은 글린다 부인이 쥐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오즈마 전설은 또 어떠한가? 그 옛날 마법사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측되는 오즈마, 어딘가에 살아 있다가 오즈 나라를 구하기 위해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은 전설에 불과한가? 이 모든 대답이 마지막 6권에서 퍼즐 맞추기처럼 하나하나씩 드러난다.

▶ “결국, 아파할 수 있는 능력, 통치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것 아닌가?”

먼치킨랜드와 에메랄드의 전쟁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마법사의 뒤를 이어 에메랄드의 수장이 된 엘파바의 방탕한 남동생 셸 황제는 자신을 신의 대리인으로 칭하더니 급기야는 자신이 바로 신이라고 자칭하고 나섰다. 한편 먼치킨랜드의 수장이 된 또 다른 마녀 라 몸베이의 정체는 무엇인가? 레인의 남자친구 팁과 라 몸베이와의 관계 역시 아리송하다. 이 끝없는 전쟁에 마침표를 찍을 열쇠는 과연 마법책 『그리머리』일까? 셸과 몸베이 모두 이 마법책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그 때문에 리르 가족은 평생을 숨어 살고 있다. 그럴 가치가 있는 책일까? 두 진영 간의 전쟁은 결국 하늘을 나는 마법의 용들에 의해 절정에 이른다. 6권에서도 소설 곳곳에서 권력자들을 비웃고 가난한 자들을 따뜻하게 묘사하며 인간의 연약함을 통찰하는 저자의 시선이 엿보인다.

한층 지대가 높은 곳에 세워져 있던 부동산들, 즉 메니핀 광장, 정부 기관들, 극장과 오페라 공연장 들은 그대로 노출된 채였다. 그 건물들이 드래곤들에게 두들겨 맞았다. 드래곤들은 보이는 목표를 타격하도록 가르침 받은 것이 분명했다. 드래곤들은 낮은 곳의 가난한 이들에게는 아무런 힘을 발휘 못했다. 가난한 이들이 분수를 지켜 눈에 띄지 않은 채로 있는 한은 말이다. 이번 한 번만은 가난한 이들에게 유리한 조건이었다.
―그레고리 머과이어, 『위키드 6 : 오즈마 이야기』에서

특히 약자에 대한 공감을 강조하는 저자는 결국 “아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에게 권력을 쥐어 준다.

작가 소개

그레고리 머과이어

미국의 저명한 소설가. 대표작 『위키드』(1995)는 300만 부가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머과이어는 주로 고전 동화를 성인 소설로 재창조했는데, 그 가운데 『신데렐라 언니의 고백』(1999)은 2002년 영화로 만들어졌고, 2003년에 지은 『거울아 거울아(Mirror Mirror)』(민음사 출간 예정)는 16세기 이탈리아의 보르자 가문을 배경으로 백설공주 이야기를 패러디한 독창적인 작품이다. 2005년 『위키드』의 후속편인 『리르 이야기(Son of a Witch)』는 엘파바의 아들 리르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머과이어는 1954년 6월 9일 뉴욕에서 아일랜드계 가톨릭 가정에서 넷째 아이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그를 낳고 출산 후유증으로 숨졌기 때문에, 스물네 권에 달하는 그의 소설 속에는 하나같이 모두 부모를 잃은 주인공들만 등장한다. 10대에 『오즈의 마법사』와 동화에 매혹된 머과이어는 아이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아버지와 계모의 수만 가지 이미지들을 상상하면서 100편이 넘는 이야기들을 지어냈다. 특히 머과이어가 어린 시절에 느낀 소외감은 아웃사이더들의 영웅 엘파바를 통해 생생하게 형상화된다.

『위키드』의 명성 때문에 판타지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소설들은 청소년 문학과 그림동화를 비롯하여 역사소설, SF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2004년 화가 앤디 뉴먼과 게이 결혼식을 올리고, 세 명의 아이를 입양했다. 매사추세츠 보스턴에 살고 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3년 3월 15일

ISBN 978-89-374-8474-2 | 가격 10,500원

“전 세계 초록색 마녀 열풍을 몰고 온 소설
지금 세계를 매혹시키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 그 뒷이야기!
100년 동안 사랑받아 온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새로 쓴 또 하나의 명작

에메랄드 시에서 자신을 신의 대리자라고 자칭하는 셸 황제와 먼치킨랜드를 이끄는 마녀 라 몸베이 사이에 끝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승패의 열쇠는 하늘을 나는 마법의 용들, 그리고 그 용들을 부릴 수 있는 마법책 『그리머리』에 있다. 양 진영은 모두 『그리머리』를 읽을 수 있는 인물을 찾기 위해 리르 가족을 쫓고 있다. 한편 레인은 엘파바가 다녔던 바로 그 시즈에서 로맨스를 꽃피우며 새로운 모험에 들어간다.
어려운 시절이 오면 오즈마가 오즈를 구하기 위해 나타나리라는 예언은 전설에 불과할까? 초록색 마녀 엘파바는 정말 사라지고 없는 걸까, 아니면 소문처럼 다시 나타날까? 오즈 나라의 평화를 위해 레인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것인가?
다시 돌아온 도로시, 또다시 중책을 맡게 된 겁쟁이 사자, 그리고 엘파바의 마법 능력을 물려받은 레인, 이들의 환상적인 모험과 오즈 나라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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