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민음의 시 6 개정판)

김영승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87년 3월 30일 | ISBN 978-89-374-0587-7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24x210 · 188쪽 | 가격 12,000원

시리즈 민음의 시 6 | 분야 민음의 시 6

책소개

천국 백성이 소돔성에 수학여행 온 것처럼 백수(白手)의 시인은 1980년대의 모든 풍요를 충격과 좌절 속에서 견학한다. 그 기행문이 또한 『반성』이다. 시인은 “축소지향의 불문율에/ 냉철한 깨어 있음 속의 인사불성을 연출하는/ 이성적 존재”로서, 우리 시대의 “어디든/ 빨래처럼 널려 나부끼는/ 열악한 육체와 영혼의 평면도”를 참혹하게 그려낸다. 이 작업은 훌륭한 시적 재질과 고도의 지성을 가졌으면서도 모든 경제적, 이념적, 도덕적 풍요로부터 소외당한 1980년대적 백수만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이남호(문학평론가)

목차

自序
반성ㆍ序/ 반성 1/ 반성 16/ 반성 187/ 반성 173/ 반성 163/ 반성 156/ 반성 167/ 반성 39/ 반성 190/ 반성 193/ 반성 207/ 반성 517/ 반성 72/ 반성 71/ 반성 69/ 반성 94/ 반성 97/ 반성 99/ 반성 100/ 반성 108/ 반성 83/ 반성 80/ 반성 591/ 반성 641/ 반성 21/ 반성 78/ 반성 79/ 반성 740/ 반성 743/ 반성 744/ 반성 745/ 반성 757/ 반성 764/ 반성 782/ 반성 783/ 반성 784/ 반성 785/ 반성 844/ 반성 788/ 반성 673/ 반성 793/ 반성 799/ 반성 787/ 반성 804/ 반성 809/ 반성 810/ 반성 814/ 반성 815/ 반성 563/ 반성 564/ 반성 569/ 반성 570/ 반성 626/ 반성 627/ 반성 546/ 반성 648/ 반성 659/ 반성 551/ 반성 545/ 반성 546/ 반성 818/ 반성 826/ 반성 827/ 반성 828/ 반성 553/ 반성 676/ 반성 685/ 반성 699/ 반성 702/ 반성 703/ 반성 704/ 반성 706/ 반성 712/ 반성 717/ 반성 719/ 반성 722/ 반성 576/ 반성 588/ 반성 589/ 반성 602/ 반성 604/ 반성 608
작품 해설/ 이남호 자조적 실존의 비극적 아름다움

작가 소개

김영승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와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세계의 문학》에 「반성·序」 외 3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車에 실려가는 車』, 『취객의 꿈』, 『아름다운 폐인』, 『몸 하나의 사랑』, 『권태』, 『무소유보다도 찬란한 극빈』 등과 에세이집 『오늘 하루의 죽음』이 있다. 현대시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2년 6월 30일 | 최종 업데이트 2012년 6월 30일

ISBN 978-89-374-3544-7 | 가격 4,900원

천국 백성이 소돔성에 수학여행 온 것처럼 백수(白手)의 시인은 1980년대의 모든 풍요를 충격과 좌절 속에서 견학한다. 그 기행문이 또한 『반성』이다. 시인은 “축소지향의 불문율에/ 냉철한 깨어 있음 속의 인사불성을 연출하는/ 이성적 존재”로서, 우리 시대의 “어디든/ 빨래처럼 널려 나부끼는/ 열악한 육체와 영혼의 평면도”를 참혹하게 그려낸다. 이 작업은 훌륭한 시적 재질과 고도의 지성을 가졌으면서도 모든 경제적, 이념적, 도덕적 풍요로부터 소외당한 1980년대적 백수만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독자 리뷰(1)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반성만 하다 죽어라
김단 2018.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