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 4

하일지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8년 6월 15일 | ISBN 89-374-0274-2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332쪽 | 가격 7,500원

책소개

<아라비안 나이트>를 처음 읽었을 때 나는 그 이야기들이 얼마나 신비하고 재미있었든지 영원히 깨어날 수 없는 마법에 걸려 버린 것만 같았다. 어찌 나뿐이랴? 얼마나 많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아라비안 나이트>의 마법에 걸려 버렸던가. 누구라서 그 재미있고 아름답고 신비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에 매료되어 꿈과 희망과 환상에 빠져들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원본 <아라비안 나이트>를 실제로 완독한 독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분량이 워낙 방대한 데다가 너무 오래전에 쓰인 것이어서 쉽게 읽어 내려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21세기 우리 독자들을 위해 세상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문학적인, 그러면서도 가장 현대 감각에 맞는 <아라비안 나이트> 판본을 하나 만들어 보리라 는 야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하일지 판 아라비안 나이트>이다. ─ 서문에서

목차

제9화 신드바드이 모험(II) 제10화 악처에게 쫓기는 남편 제11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작가 소개

하일지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리모주 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경마장 가는 길』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 『경마장 가는 길』, 『경마장은 네거리에서』, 『경마장을 위하여』, 『경마장의 오리나무』, 『경마장에서 생긴 일』, 『위험한 알리바이』,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 『새』, 『진술』, 『우주피스 공화국』, 『손님』, 『누나』, 영화소설 『마노 카비나의 추억』, 시집 『시계들의 푸른 명상 Blue Meditation of the Clocks』, 『내 서랍 속 제비들 Les Hirondelles dans mon tiroir』, 이론서 『소설의 거리에 관한 하나의 이론』, 철학서 『하일지의 ‘나’를 찾아서』 등이 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자 리뷰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