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사물[현대사상의모험27]

인문과학의 고고학

원제 Les mots et les choses (Une archeologie des sciences humaines)

미셸 푸코 | 옮김 이규현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12년 3월 13일 | ISBN 978-89-374-8441-4

패키지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562쪽 | 가격 28,000원

책소개

지식의 투쟁가 미셸 푸코,
그의 전복 사상의 기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대저작
 
 
미셸 푸코의 대표적인 초기 저작인 『말과 사물』의 전면 개역판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으로 푸코는 사르트르 이후 가장 중요한 프랑스 사상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인간’, 과학적 지식의 주체로서의 인간이 기껏해야 최근의 발견물, 우리의 문화에서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의 결과라는 아주 놀라운 주장을 하고 있다.
폭넓은 박학으로 푸코는 학문 분야들을 가로지르고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서, 자연의 모든 것을 존재물의 커다란 연쇄로 묶어 내고 하늘의 별과 인간의 용모 사이의 유비를 읽어 낸 고전주의적 지식 체계가 어떻게 근대 과학(생물학, 문헌학, 정치경제학)에 자리를 내주고 물러났는가를 보여 준다. 유구한 의미의 격자를 밝혀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진리의 충격적인 자의성을 드러내는 과학의 고고학이 유감없이 발휘된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편집자 리뷰

▶ 푸코는 기존의 친숙한 지적 코드에 물들지 않고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는 기민하고 예민한 정신의 소유자로서 지식인 문화의 지각 변동을 극적으로 설파한다. 문화사가들의 필독서 『말과 사물』은 과학적 사유의 역사 및 철학에 크게 기여한 대작이다.
—《뉴욕 타임스》
 
▶ 『말과 사물』은 정보와 상상력의 보물창고이다. —《뉴 리퍼블릭》
 
▶ 우리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을 일깨우는 데 푸코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는 참된 문화라는 난삽한 목적을 가장 고결하게 지향하고 있다. —리처드 하워드
 
문화 이론이나 문화사의 연구자에게 필수적인 책이라고들 하는 『말과 사물』의 주요한 주제들, 예컨대 시대별 서양 지식의 지형도, 근대 서양의 지식 공간에 출현하는 인간의 형상, 이 형상의 특이성들, 지식의 공간으로 밀려오는 바깥의 힘들에 의해 힘들 중의 힘인 인간이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르고 적어도 인간의 형상이 바뀌리라는 푸코의 단언, 현상학과 존재론 사이를 하이데거처럼 단번에 건너뛰지 않고 지식, 권력, 힘의 세 경로 또는 단계를 통해 접근한 푸코의 전반적인 행로에서 이 책이 갖는 의의가 있다.
—『해설』 중에서

목차

서문
 
1부
1장 시녀들
2장 세계의 산문
1 네 가지 유사성 / 2 표징 / 3 세계의 한계 / 4 사물의 문자 / 5 언어의 존재
3장 재현하기
1 돈키호테 / 2 질서 / 3 기호의 재현 / 4 이중화된 재현 / 5 닮음의 상상력
6 ‘마테시스’와 ‘탁시노미아’
4장 말하기
1 비평과 주석 / 2 일반 문법 / 3 동사의 이론 / 4 분절 / 5 지칭 / 6 파생
7 언어의 사변형
5장 분류하기
1 역사가들이 말하는 것 / 2 자연사 / 3 구조 / 4 특징 / 5 연속과 파국 / 6 기형과 화석
7 자연의 담론
6장 교환하기
1 부의 분석 / 2 화폐와 물가 / 3 중상주의 / 4 담보와 가격 / 5 가치의 형성 / 6 유용성
7 일람표 / 8 욕망과 재현
 
2부
7장 재현의 한계
1 역사의 시대 / 2 노동의 척도 / 3 생물의 유기적 구조 / 4 말의 굴절
5 관념학과 비판론 / 6 객관적 종합
8장 노동, 생명, 언어
1 새로운 경험성들 / 2 리카도 / 3 퀴비에 / 4 보프 / 5 대상이 된 언어
9장 인간과 인간의 분신들
1 언어의 귀환 / 2 왕의 자리 / 3 유한성의 분석론 / 4 경험적인 것과 선험적인 것
5 코기토와 사유되지 않은 것 / 6 기원의 후퇴와 회귀 / 7 담론과 인간의 존재
8 인간학의 잠
10장 인문과학
1 지식의 3면체 / 2 인문과학의 형식 / 3 세 가지 모델 / 4 역사 / 5 정신분석학, 민속학
6 결론을 대신하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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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미셸 푸코

들뢰즈·데리다 등과 함께 현대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사상가

이규현 옮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에서 철학 DEA 취득. 서울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강사. 역서로는 『성의 역사 Ⅰ, 앎의 의지』(미셸 푸코), 『카뮈를 추억하며』(장 그르니에), 『알코올』(기욤 아폴리네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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