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 사진과 지도로 보는 이집트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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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30여 개 지도, 500여 개 사진 및 그림 자료연대표,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생동감 넘치는 이집트 문명을 만나다

원제 Cultural Atlas of Ancient Egypt

글 존 베인스, 야로미르 말레크 | 옮김 김성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1년 9월 23일

ISBN: 978-89-374-8390-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44x300 · 240쪽

가격: 30,000원

분야 논픽션

책소개

30여 개 지도, 500여 개 사진 및 그림 자료
연대표,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생동감 넘치는 이집트 문명을 만나다
기자의 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왕들의 골짜기,
투탕카문의 황금 가면, 아부심벨의 람세스 신전 등
이집트 문명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
고대 이집트 문명에 관한 바이블로 손꼽히는 존 베인스와 야로미르 말레크의 『사진과 지도로 보는 이집트 문명』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이집트학자 존 베인스와 야로미르 말레크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단순한 지도책을 넘어 고대 이집트 문명에 관한 종합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미라의 저주에서부터 세계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화와 전설을 탄생시킨 이집트 문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약 500여 점에 달하는 사진과 지도, 유적지의 평면도와 일러스트를 통해 독자들은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집트 문명을 만날 수 있다. 연대표와 용어 해설, 참고 문헌 등은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우며, 특히 30여 장에 달하는 지도에는 고대 및 현대 지명들이 빼곡하게 명시되어서 현지를 여행하고자 하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이집트를 연구하는 학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일상생활, 여성과 남성, 종교, 장례 풍습 등 고대 이집트 사회의 다양한 모습도 알차게 담았다. 특별한 지식 없이도 우리는 이집트 문명이 뿜어내는 놀라운 매력에 감동할 것이지만, 지식은 우리의 이해를 돕고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2부 나일 강을 따라서
나일 강의 선박들 68
상이집트 남부 지역 70
테베 84
테베의 존 가드너 윌킨슨 107
상이집트 북부 지역 108
중부 이집트 120
멤피스 134
피라미드의 유형과 건축 138
피라미드의 목록 140
하이집트-삼각주 166
누비아 178
주변 지역들 187

3부 이집트 사회의 다양한 모습
일상생활 190
서기관과 기록 문화 198
군대 202
여성과 남성 204
종교 209
이집트 신들의 세계 212
장례 풍습 220
서양 예술에 나타난 이집트 222
이집트 유물을 소장한 세계의 박물관들 224

옮긴이의 말 225
용어 해설 226
참고 문헌 229
찾아보기 232

편집자 리뷰

◆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곳’
나일 강 물길을 따라가는 이집트 기행

미라의 저주에서부터 세계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화와 전설을 탄생시킨 5000년 역사의 이집트 문명! 거대한 스핑크스의 남성적 웅장함과 상형 문자의 여성적 섬세함이 공존하는 이집트 문명이 발산하는 신비로운 매력은 탐험가와 연구자, 일반 여행자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해 왔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사람들의 발길을 이집트로 이끈다. 《타임스》나 BBC 방송 등 유력 매체에서 ‘죽기 전에 반드시 가 봐야 할 곳’을 선정할 때 빠지지 않는 장소가 바로 이집트이다. 2000년 전 피라미드를 찾아간 그리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나 피라미드 안에서 하룻밤을 지낸 프랑스의 정복자 나폴레옹처럼, 누구나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곳으로 이집트를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고대 이집트의 문화와 자연, 이집트인들의 삶과 예술, 파라오의 역사, 신들의 세계와 종교 등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2부-나일 강을 따라서’에서는 엘레판틴, 아스완 등 나일 강 상류에서 출발해 테베를 지나 멤피스, 기자, 카이로 등 중부 이집트를 거쳐 삼각주 및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나일 강변 지역들을 속속들이 살핀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이집트 전통 배 펠루카를 타고 나일 강변을 유람하는 것만 같다. 500여 개의 컬러 사진과 그림 자료, 고대 지명과 현대 지명이 함께 기재되어 있는 상세한 지도는 이집트를 여행하는 즐거움과 함께 장엄한 문명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 인터넷으로는 찾아볼 수 없는 깊이 있는 지식
가장 최신의 이집트학 연구 성과를 충실히 반영한 문명 안내서

흔히들 말하기를 과거는 오늘을 있게 한 주춧돌이며 오늘의 튼실한 기둥과 지붕은 미래를 설계하는 근거가 된다고 한다. 바로 역사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왜 이집트를 알아야 할까? 이집트는 우리에게 무엇일까? 고대 이집트가 현대 이집트와 같은 세계라고 할 수 없듯이, 이집트 문명은 이집트인들만의 것이 아니라 인류 모두의 것이다. 이집트학은 이집트에 관한 연구가 아니라 인간에 관한 연구이다. 사회, 정치, 역사, 언어, 종교, 예술 등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이 이집트 문명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장 최신의 이집트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대 이집트의 주요 유적지에 대한 체계적 탐사 성과를 제공하고 유적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기록하고 있다. 고대 문명의 흔적을 복원하고 그 안에 담긴 지혜의 유산을 보존하려는 지속적 노력이 매우 흥미롭고 더불어 감동적이다.

작가 소개

존 베인스 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이집트학 교수로 이집트, 영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강의했다. 저서로 『다산의 기원(fecundity figures)』이 있으며, 『고대 근동의 문명(Civilizations of the Ancient Near East)』을 공동 편집하였다.

야로미르 말레크 글

프라하 찰스 대학에서 이집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대 이집트 상형 문자에 나타난 지형적 자료』의 편집인이자 아쉬몰리언 박물관 부설 그리피스 연구소의 고문서 국장이다. 그는 이집트 전역의 많은 유적지 발굴 작업에 참여했다. 저서로 『피라미드의 그늘에서: 고왕국 시대 이집트(In the Shadow of the Pyramids: Egypt during the Old Kingdom)』, 『고대 이집트와 이집트의 고양이(The Cat in Ancient Egypt)』, 『이집트 예술(Egyptian Art)』 등이 있다.

김성 옮김

연세대 신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 고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협성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성서고고학, 성서지리학, 이집트 역사와 문화, 오리엔트 문명사, 그리스 역사와 신화, 유대교 등을 강의하고 있다. 1985년부터 이스라엘 유적지 발굴에 참여했으며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 시리아,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성서 시대의 유적지를 조사한 후 여러 편의 TV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하는 데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김성 교수의 성서고고학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