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싶은 세상은
서지 정보
부제: 제1회 푸른 환경 가꾸기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수상 작품집
글 이현종, 유현정, 윤엘리, 김지연, 목정원, 신미영, 이민형, 이상민, 박상아, 소영한, 안소희, 이상재, 장진규, 김범식, 김유홍, 박찬, 송인혜, 윤소정, 이로운, 이연정, 신민석, 진세미, 고명아, 권다예, 김진영, 박동민, 백광선, 서휘경, 이혜경, 장형남, 전예지, 최새롬 | 그림 김소원, 강지혜, 김효비, 송다운, 송지혜, 김대민, 최유진, 김태용, 최보현, 이유라, 류수경, 박준호, 김명기, 김가혜, 최현민, 김선화, 박가람, 육선영, 김영재, 전미소, 김범석, 이진현, 강아름, 김기백, 심민영, 고은선, 장송이, 신정호, 송은하, 최정아, 최민성, 고정원, 최창법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ISBN: 89-374-2465-7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28쪽
가격: 10,000원
분야 한국문학 단행본
책소개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열렸던 제1회 환경 가꾸기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수상 작품집이다. 어린이의 눈으로 본 지구와 환경문제.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많이 나왔던 이번 대회에서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미래 세대의 눈은 어른들보다 더 구체적이고 환경 운동과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목차
환경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4 책을 펴내면서 …5 그림 그리기 심사평 …8 그림 그리기 수상 작품 송다운. 오염되어 가는 자연 …10 송지혜. 부모가 자식으 사랑하듯이 자연을 …12 김대민. 죽어 가는 새 …14 최유진. 실수 …16 김태용. 우리가 살 곳은 어디에 …17 최보현. 폐수는 싫어요！ …18 이유라. 공장 매연 때문에 물고기가 죽는다 …19 류수경. 물을 소중히 여기자 …20 박준호. 살기 힘든 세상 …21 김명기. 환경을 보호하는 수호 천사 …22 김가혜. 시들어 가는 지구 …23 최현민. 환경 사랑 …24 김선화. 메기 …25 박가람. 자연은 생명이다 …26 김소원. 다시 보고 싶은 무지개 …26 강지혜. 내가 더럽힌 물，내게 돌아온다 …27 김효비. 더워진 지구 …27 육선영. 벌 …28 김영재. 나비 …28 전미소. 내가 살고 싶은 곳 …29 김범석. 황소개구리 …29 이진현. 맑은 물，맑은 세상 …30 강아름. 오염된 한강 …30 김기백. 폐수 …31 심민영. 무제 …31 고은선. 타락 천사 …32 장송이. 천사의 꿈 …32 신정호. 도로를 파헤친 환경 …33 송은하. 통일 환경 …33 최정아. 무제 …34 최민성. 환경 보전 …34 고정원. 자연 …35 최창법. 수질 오염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35 글짓기 심사평 …36 글짓기 수상 작품 이현종. 엄마，방독면이 뭐야！ …39 유현정. 나의 간절한 소원-어느 1급수 물의 애원 …47 윤엘리. 금강산에 다녀와서 …57 김지연. 오후3시 반 …62 목정원. 용서받는 까닭 …69 신미영. 산불 조심 …74 이민형. 우리의 하늘은 어떨까요？ …79 이상민. 풀 한 포기의 사랑 …85 박상아. 반딧불이 다시 보고 싶어요 …90 소영한. 상과 벌 …97 안소희. 자연에 감사하자 …102 이상재. 사마귀는 어디 갔을까？ …109 장진규. 작은 세상의 소리 …115 김범식. 작은 실천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자 …120 김유홍. 돌이킬 수 없는 것 …125 박 찬. 우리 집 자원 낭비 대장 …131 송인혜. 물，공기，흙，그리고 나의 하루 …136 윤소정. 벌과 나비의 소멸 …143 이로운. 내 친구 잠자리난초에게 …148 이연정. 하천 보존은 생태계 보존 …153 신민석. 불타는 산을 바라보며 …164 진세미. 보고，느끼고，생각하고，실천하는 환경 …169 고명아. 봉선화와 우포늪 …174 권다예. 이상한 우리 엄마 …180 김진영. 환경의 소중함 …184 박동민. 환경，깨끗할 때 지키자 …190 백광선. 나의 고향과 아빠의 고향 …196 서휘경. 싱싱한 물고기가 사는 시냇물을 그리며 …200 이혜경. 맑고 푸른 바다를 그리며····· …205 장형남. 우리 아이는 어디서 키우지？ …211 전예지. 우리는 에너지 절약 지킴이 …216 최새롬. 세상에 이런 일이！ …220
편집자 리뷰
어른들을 숙연케 한 어린이들의 공해 체험과 환경 의식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의 심사는, 지역 소각장 설립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등, 개인적으로 혹은 공식적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거나 환경 운동가의 역할을 겸하는 예술계 중요 인사들이 기꺼이 맡아 주었다. 이들은 어린이들이 보여준 순수하고도 깊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른들에게 새로운 각성의 계기를 마련한다고 평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선정된 어린이들의 작품은 기교적으로 뛰어나다거나 예술적이기보다는, 열정과 단순함을 가지고 말하고 싶은 주제를 분명히 드러내며, 때로 상처와 혼란스러운 마음을 솔직히 내보이는 것들이다. 그림 그리기 작품들을 보면, 화려한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테두리선이 뚜렷한 만화체 그림들, 꼼꼼하게 그려진 포스터 같은 것들이 많다. 이 그림들은 차 없는 거리가 되었던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 길거리에 주저앉아 어린이들이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그린 것들이다. 주변에서는 각 시민 단체들이 주최하는 각종 지구의 날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어린이들은, 그림을 그리러 왔다기보다는 푸른 지구를 지키자는 행사에 참가하러 왔으며, 그 분위기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쳤다. 반면에 글짓기 글들은 전국에서 우편으로 모았다. 아이들은 자기 주변의 소소하지만 특별했던 경험들을 써서 보내왔다. 집 안에서의 에너지 절약, 학교 쓰레기 소각장 당번을 하며 느낀 일, 환경오염으로 생긴 자신의 병,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한 느낌, 또는 왕성한 탐구욕으로 직접 여러 지역의 빗물을 받아 산성도를 측정해 보았던 경험을 쓰기도 하였다. 이러한 글을 통해 우리는 어린이들의 넓고 깊은 염려와 실천의 수준을 함께 체험할 수 있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비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림 심사 위원장 김정헌 현재 공주대 교수이자 서양화가로, 1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상을 받았으며 민예총과 문화연대의 상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심사 위원 임옥상 민중 미술계의 거목이며, 인권 운동과 문화 운동에 정력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야 인사이다. 최태만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거쳐 서울산업대에 재직중이며 여러 권의 저서를 낸 큐레이터이자 미술평론가이다. 최진욱 서양화가이자 추계예대 교수이다. 이영욱 전주대 교수이자 미술평론가이다. 글짓기 심사 위원 고형렬 시인이며 ≪창작과 비평≫ 편집 위원을 역임하였다. 최성각 건양대 교수이며 계간 ≪풀씨≫ 편집장으로, 교보환경문화상을 수상하고 환경 관련 소설과 책을 꾸준히 내는 등 활동하고 있다. 최승호 오늘의 작가상과 김수영문학상 등을 수상한 시인이며 현재 환경운동연합의 ≪함께 사는 길≫ 편집 주간으로 있다. 지구의 날 한국 위원회 http://www.earthday.or.kr 환경정의시민연대 http://www.ecojustic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