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일드 작품선

오스카 와일드 | 옮김 정영목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9년 9월 11일 | ISBN 978-89-374-6222-1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2x225 · 336쪽 | 가격 11,000원

책소개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사랑받는 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단편소설의 대가  시대의 이단아, 유미주의의 사도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대표 작품들가식과 위선이 넘치는 세상을 향해 그가 던지는 진실한 유머와 아름다운 독설▶ 본질적이며 또한 분명한 사실은 바로 와일드가 언제나 옳았다는 것이다. — 보르헤스

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세계적인 동화 작가이고 단편소설의 대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22번) 『오스카 와일드 작품선』으로 한데 묶였다. 동화 한 편, 단편소설 네 편, 희곡 두 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선은 퇴폐와 천진난만함, 신랄한 풍자와 기상천외한 유머, 극적인 유미주의 등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잘 보여 준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화 「행복한 왕자」를 비롯하여, 기득권층을 조롱하고 사회 병폐를 드러내는 단편 「아서 새빌 경의 범죄」, 파격적이고 치명적인 에로티시즘을 보이는 희곡 「살로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선보인다. 특히 「살로메」에는 19세기 말 데카당 예술을 대표하는 영국 화가 오브리 비어즐리의 삽화가 함께 실려 작품의 매력을 더해 준다.

편집자 리뷰

■ 가식과 위선에 대한 거부, 진실한 유머와 아름다운 독설
• 행복한 왕자

“귀여운 제비야.” 왕자가 말했다. “너는 나한테 놀라운 것들을 이야기해 주는구나.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건 저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란다. 저 고통보다 큰 수수께끼는 없어.”(19쪽)

「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동화 중 하나로 꼽히지만, 영국 역사상 가장 번영한 시기였으나 화려한 겉모습 뒤로 여러 사회 문제를 안고 있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은 ‘행복한 왕자’와 그를 보필하다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지 못해 얼어 죽은 제비의 자기희생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한편, 사유재산제를 반대했던 오스카 와일드의 사회주의자로서의 면모도 드러난다. 살아 있을 때는 아무 근심 걱정 없는 성에서 살았지만 죽고 나서 광장 한복판에 금박 입힌 동상으로 세워진  ‘행복한 왕자’의 눈에 비친 세상은 가난하고 비참하기만 하다. 바느질로 겨우 살아가며 아픈 아이에게 강물밖에 줄 것이 없는 어머니와, 성냥을 다 팔지 못해 아버지에게 매 맞을 것을 걱정하는 아이를 내려다보며 왕자는 밤마다 눈물을 흘린다. 가난한 이들의 이러한 비참한 생활상과 함께, 궁중 무도회 드레스를 바느질하는 재봉사가 게으르다고 투정하는 상류층 여인, 예술이 뭔지도 모르면서 허세를 부리는 시의회 의원 등의 모습이 묘사된다. 오스카 와일드는 당시 영국의 사회 병폐를 드러내며, ‘행복한 왕자’와 제비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진실로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역설하려 했다.
• 아서 새빌 경의 범죄

살인이라는 어두운 운명을 따라가야 할 사람으로서 그녀와 결혼한다는 것은 유다의 배신과 다름없는 행위로 여겨졌다. (……) 살인만 하고 나면,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는 공포 없이 시빌 머튼과 함께 제단 앞에 서서 자신의 삶을 그녀의 손에 맡길 수 있을 것이었다. 살인만 하고 나면 그녀가 자기 때문에 얼굴 붉힐 일도, 창피해서 고개를 숙일 일도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그녀를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니 우선 살인부터 해야 했다. 빠르면 빠를수록 둘 다에게 좋았다.그만한 위치에 있는 남자들이라면 대개가 의무의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기보다는 앵초가 핀 길에서 빈둥거리는 쪽을 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서 경은 양심적인 사람이었다. 쾌락을 원칙보다 앞세울 수는 없었다. (45~46쪽)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건실한 청년 아서 새빌 경은 우연히 손금쟁이로부터 자신이 누군가를 죽일 운명에 놓였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때부터 불안과 공포에 떨던 아서는 결국, 살인을 저질러야 한다는 운명의 의무를 행해야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게 된다. 아서의 결론은 터무니없는 것이지만, 자신의 운명 또는 의무를 아무 의심 없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충실하게 행하는 아서의 모습은, 엄격한 사회 규범을 강요받고 또 그것을 본질적인 자기 성찰 없이 받아들였던 당시의 시대 풍속을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너무도 진지한 아서의 모습은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한다. 아서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천박한 금전적 이익을 얻지 않도록 품위 있게 살인 대상을 물색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살인을 시도하지만, 몇 번의 실패를 겪는다. 살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아서의 냉혹함은 아서가 살인을 결심할 때 염두에 둔 이타적인 가치나 윤리와 대조를 이루며 묘한 아이러니를 낳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죽는 이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순간, 독자들은 운명의 아이러니에 또 한 번 놀라게 될 것이다.
• 비밀 없는 스핑크스

“나는 여자를 잘 이해하지 못하네.” 그가 대답했다.“이런, 제럴드, 여자는 사랑을 해야지 이해하려 들면 안 돼.”(78쪽)

‘나’의 친구 제럴드 머치슨 경은 불안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난다. 그는 한 미망인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수수께끼처럼 비밀이 많은 그녀의 알 수 없는 모습에 화가 나서 그녀와 헤어졌다고 말한다. 얼마 후 미망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후회하며 그녀의 집을 찾아간 그는 그녀의 보잘것없고도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오스카 와일드는 짤막한 이야기 속에 작은 반전을 넣어 인생의 아이러니를 보여 주는 데 능한 작가였다. 「비밀 없는 스핑크스」 역시 그러한 특기가 잘 살아 있는 작품으로 마지막에 밝혀지는 여인의 비밀이 묘한 여운을 남긴다. 실제 내용보다는 겉모습에만 집중하느라 가장 중요한 것을 잃은 주인공을 통해 당시의 시대 풍속을 비판한다.
• 캔터빌의 유령

유령은 가장 무시무시한 웃음을 터뜨렸고, 그 소리가 낡은 둥근 천장에 쩌렁쩌렁 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무시무시한 메아리가 사라지자 곧 문이 하나 열리더니 오티스 부인이 옅은 파란색 실내복 차림으로 나왔다. “몸이 아주 안 좋으신 것 같네요.” 오티스 부인이 말했다. “여기 닥터도벨팅크를 가져왔어요. 혹시 소화불량 때문이라면 이게 즉효약이에요.”(98~99쪽)

300년 전부터 유령이 살고 있는 영국 캔터빌 저택에 미국인 가족이 이사 온다. 사슬 소리가 시끄러우니 기름을 좀 쳐 달라고 권하거나, 머리 위로 물동이를 떨어뜨리는 등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우습게 여기는 그들 때문에 유령은 점점 기운을 잃고 의기소침해진다. 과거에 저지른 죄 때문에 죽음의 정원에서 안식을 취하지 못하는 유령은 점점 자신이 설 곳을 잃던 중 미국인 가족 중 가장 영혼이 맑은 소녀 버지니아를 만나는데…….안식을 얻지 못하고 지상을 떠도는 유령은 영국의 낡은 시대정신에 대한 풍자다. 유령은 단지 의무감 때문에 온갖 분장을 다 해 가며 사람들을 겁주려고 애쓴다. 하지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중시하는 미국인 앞에서 유령의 그러한 연출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낯선 반응에 어찌할 줄 모르고 당하기만 하는 유령의 모습은 너무나 우스꽝스럽기만 하다. 이 작품을 쓰기 전에 오스카 와일드는 미국에서 유미주의에 대한 순회 강연을 하며 미국이라는 젊은 나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당시의 영국과 미국에 대한 그의 감상이기도 하다.
• 모범적인 백만장자

부자가 아니라면 매력적이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로맨스는 실업자의 직업이 아니라 부자의 특권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실질적이고 재미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매력적이기보다는 안정된 수입이 있는 편이 더 낫기 때문이다. 휴기 어스킨은 이런 근대적 삶의 위대한 진리를 전혀 깨닫지 못한 사람이었다.(131쪽)
“예술가의 심장은 머리라네.” 트레버가 대답했다. “게다가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가 아는 세상을 개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지.(136쪽)

잘생겼지만 가난한 젊은이 휴기는 한 처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그에게 1만 파운드의 재산이 있어야 결혼을 승낙하겠다고 말한다. 어느 날 휴기는 화가 앞에 모델을 선 늙은 거지가 불쌍하여 금화 한 닢을 쥐어 준다. 며칠 후 휴기는 그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란다.「행복한 왕자」처럼 사회의 빈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한편, 마지막 반전으로 즐거움을 주는 소설이다. 가난한 소외 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를 재치 있는 반전으로 전하고 있다. 하지만 또한 화가 트레버를 통해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창하는 유미주의를 펼쳐 보이기도 한다. 그의 사회적 관심과는 별개로, 예술은 정치나 도덕과는 분리되어 그 자체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오스카 와일드의 주장이었다.
■ 치명적인 에로티시즘, 유미주의의 진수 「살로메」
「살로메」는 신약성경의 마태복음 14장과 마가복음 6장에 실린, 유대 왕 헤롯의 세례 요한 참수 사건을 모티브로 쓰인 희곡이다. 열 줄 정도에 지나지 않는 성경의 실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헤롯 왕이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하자 세례 요한은 그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여러 번 간하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헤로디아는 왕의 생일 날 자신의 딸을 시켜 춤으로 왕의 마음을 사게 한 뒤 소원을 들어 주겠다는 왕에게 세례 요한의 목을 청하게 한다. 헤롯 왕은 세례 요한을 따르는 백성들이 두려웠지만 자신의 맹세를 거둘 수 없어 청을 들어 주고, 헤로디아의 딸은 어머니에게 세례 요한의 목을 가져다준다. 여기서 헤로디아의 딸로 등장하는 소녀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지만, 통상 살로메로 알려져 있다. 성경에서는 그저 어머니의 말을 따랐을 뿐인 순순한 소녀이지만,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에서 살로메는 한편으로는 순수하게 한편으로는 병적일 정도로 세례 요한에게 집착하고 사랑을 구걸하다 거절당하자 그의 목을 베고서라도 그에게 키스하는 지독한 욕망을 가진 여인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말에 따르면 병적일 정도의 정열을 묘사하여 관객을 전율시킬 목적으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퇴폐적이고도 극적인 에로티시즘을 선보이는 이 작품은 당시 영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며, 성경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상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살로메와 세례 요한, 그리고 자신의 의붓딸 살로메에게 욕망을 품고 잠시도 눈을 떼지 않는 아버지 헤롯 왕, 그런 남편을 책망하는 헤로디아, 살로메의 아름다움에 눈이 멀어 질투심에 자결하는 젊은 시리아인, 그에 대한 사랑에 슬퍼하는 또 다른 남자 등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묘한 달빛 아래 등장인물들의 욕망이 폭발하듯 분출하며 시적인 대사와 함께 괴기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인다. 모든 사회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오스카 와일드가 주창한 유미주의에 입각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1893년에 프랑스어로 먼저 출간되었으나 1년 후에 오스카 와일드의 동성 연인 앨프리드 더글러스 경의 영역으로 런던에서도 출간되었다. 영역본이 출간될 때, 오스카 와일드는 오브리 비어즐리의 작품을 삽화로 사용했다. 비어즐리는 19세기 말 데카당 예술을 대표하는 영국 화가로, 강렬한 흑백 대비, 날카롭고 대담한 선 등을 보이며 탐미적이고 파격적인 작품을 많이 그렸다. 그의 작품 역시 당시 보수적인 대중들에게 심한 반발을 샀지만, 오스카 와일드는 그만큼 「살로메」를 이해하는 예술가가 없다고 했다. 살로메를 아름답지만 악마적 잔인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품은 여인으로 표현한 비어즐리의 삽화는, 희곡 「살로메」의 기괴한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유쾌한 말장난, 기득권층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조롱 「진지해지는 것의 중요성」
당시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던 풍속희극으로, 기득권층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함께 유쾌한 말장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사랑받는 극작가라 불리는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중 자주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이며, 영화(2002년작, 콜린 퍼스 주연)로도 만들어졌다. 이 희곡에는 어니스트(Ernset)라는 이름에 집착하는 네 남녀가 등장하는데, 이름 어니스트가 ‘진지한’이란 뜻을 가진 단어 earnest와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하여, 내용보다는 형식을 중시하고 무조건 진지하고 엄숙할 것을 요구했던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조롱한다. 남자 주인공 잭과 앨저넌은 자신이 어니스트라고 여기저기서 거짓말을 하고, 그들이 사랑하는 여자 둘은 단지 그들의 이름이 어니스트이기 때문에 그들과 사랑에 빠진다. 나중에 거짓말이 들통 나자, 잭과 앨저넌은 세례를 받아서라도 어니스트라는 이름을 새로 받으려 들고, 불같이 화를 내던 여자들은 이에 너무 쉽게 그들을 용서한다. 이들 상류층은 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품위를 유지하려 하지만 허세에 불과하며, 진실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간다. 결혼 조건으로 재산을 우선으로 따지는 부인과 아무 내용 없이 권위만 내세우고 독신 생활을 한다면서 슬쩍슬쩍 여자를 희롱하는 성직자까지 등장하면서 당시 기득권층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진다. 무엇보다도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동안 잭과 앨저넌이 해 온 거짓말들이 결국 자신들도 몰랐던 진실임이 밝혀지면서 생기는 아이러니는 상류층의 모순된 삶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심각한 사람을 위한 경박한 희극’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재치 있는 말장난, 신랄한 풍자와 조롱, 깜짝 놀랄 반전과 아이러니 등 오스카 와일드 특유의 장기가 모두 발휘된 수작이다. 작품을 읽는 내내 웃음이 터지지 않는 장면이 없을 정도로 풍속희극으로서 충실한 이 작품은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러니의 극치를 이루며 오스카 와일드식 풍자의 진수를 보여 준다.

작가 소개

오스카 와일드

1854년 10월 16일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시절부터 ‘예술을 위한 예술’을 기치로 삼는 유미주의의 사도를 자처하며 벨벳 재킷과 검은 실크 스타킹을 착용하는 등 특이한 옷차림과 함께 사교계의 총아로 이름을 날렸다. 대학 시절에 시 「라벤나」(1878)로 뉴디게이트 문학상을 받고, 시집과 희곡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후 일 년 동안 미주 순회강연을 떠나 유미주의를 설파했고, 동화집 『행복한 왕자』(1888)를 출간하며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891년에 단편집 『아서 새빌 경의 범죄』와 『석류나무 집』을 출간했다. 같은 해 오스카 와일드는 그의 유일한 장편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둘러싸고 엄청난 논쟁이 일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자신의 문학 예술관을 옹호했다. 1895년에 연달아 상연된 「이상적인 남편」과 「진지함의 중요성」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극작가로서의 명성이 정점에 달했다. 그러나 이때 동성애 혐의로 고소를 당하고, 파산과 동시에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쓴 『심연으로부터』(1905)는 사후에 출간됐다. 출감 후 시집 『레딩 감옥의 발라드』(1898)를 자신의 수인 번호로 발표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떠돌다가 1900년 11월 30일 파리의 알자스 호텔에서 쓸쓸히 숨을 거뒀다.

정영목 옮김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대학원 번역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카탈로니아 찬가』, 『서재 결혼시키기』 『시간의 주름』, 『의인의 최후』, 『눈먼 자들의 도시』, 『펠리컨 브리프』『쥬라기 공원』, 『셰익스피어 이야기』 등이 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11일 | 최종 업데이트 2012년 10월 11일

ISBN 978-89-374-9522-9 | 가격 7,700원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사랑받는 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단편소설의 대가

시대의 이단아, 유미주의의 사도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대표 작품들

독자 리뷰(3)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아쉬운 작가
강아지 2017.12.1
행복한 왕자님
모킹 2015.11.5
유쾌, 상쾌, 통쾌... 아 오스카와일드~~
최윤영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