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 발간 11주년 200권 돌파 기념 특별 기획 새로운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 ‘세계문학전집 특별판’ 출간

데미안[특별판]

원제 Demian

헤르만 헤세 | 옮김 전영애 | 그림 정병규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9년 1월 19일 | ISBN 978-89-374-8230-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37x190 · 392쪽 | 가격 26,000원

책소개

세계문학전집 발간 11주년 200권 돌파 기념 특별 기획
새로운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 ‘세계문학전집 특별판’ 출간

민음사는 세계문학전집 발간 11주면 200권 돌파 기념으로 또 하나의 야심찬 기획을 독자들께 선보인다. 『거미여인의 키스』, 『햄릿』,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고도를 기다리며』,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변신ㆍ시골의사』, 『동물농장』, 『오만과 편견』, 『구운몽』, 『데미안』 등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10종을 뽑고 정병규, 안상수, 이상봉, 이돈태, 박훈규, 김한민, 슬기와 민, 박시영, 박우혁, 박진우 등 디자인 각 분야의 최고 디자이너들에게 장정을 의뢰하여 ‘세계문학전집 특별판’을 출간했다. 책의 장정이 단순히 책의 내용을 표현하는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로 다루어지는 오늘날, ‘읽히는’ 책이 아닌 ‘보이는’ 책의 체험은 분명 책의 역사를 한 단계 앞으로 진전시킬 것이다.

편집자 리뷰

『데미안』은 1970년대 중반부터 3000여 종의 책에 옷을 입히는 작업을 해 온 한국 북디자인계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인 정병규가 디자인을 맡았다. 민음사 편집부장, 홍성사 주간 등 편집자로서 먼저 책과 인연을 맺은 그는 텍스트를 가장 잘 이해하는 북디자이너로 손꼽힌다. “이 시대의 책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나를 붙잡는다.”라고 말하는 그는 종이의 세계, 책의 세계에 충실하고자 한다. 인쇄 기술이 발달하면서 책이 대량 판매되던 시기 이전의 디자인, 즉 본래의 책의 원형에 가장 근접한 형태를 구현하고자 한다. 최대한 종이의 물성을 살리기 위해 다른 재료들과 장식적 디자인을 배제했으며, 커버와 케이스에 구김주름지를 사용한 이유도 바로 종이의 맛, 그 촉감을 살리기 위함이다. 최첨단의 디자인 시대에 다시 처음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만든 디자이너 정병규의 작품은 사춘기를 통과하면서 만났던 ‘헤세’와 『데미안』에 대한 아득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작가 소개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인이 되고자 수도원 학교에서 도망친 뒤 시계 공장과 서점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했으며, 열다섯 살 때 자살을 기도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십 대 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인도에서』, 『크눌프』 등을 발표했다. 스위스 몬타뇰라로 이사한 1919년을 전후로 헤세는 개인적인 삶에서 커다란 위기를 겪고, 이로 인해 그의 작품 세계도 전환점을 맞이한다. 술과 여인, 그림을 사랑한 어느 열정적인 화가의 마지막 여름을 그린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과 『데미안』이 바로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헤세는 이 작품들과 더불어 소위 ‘내면으로 가는 길’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헤세가 그림과 인연을 맺은 것도 이 무렵이며, 이후 그림은 음악과 더불어 헤세의 평생지기가 되었다. 그는 이어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 유희』 등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1946년에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제2의 고향인 스위스의 몬타뇰라에서 영면했다.

"헤르만 헤세"의 다른 책들

전영애 옮김

서울대학교 독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괴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객원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 『어두운 시대와 고통의 언어: 파울 첼란의 시』, 『카프카, 나의 카프카』, 『괴테의 도시 바이마르에서 온 편지』, 『괴테와 발라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괴테 시 전집』, 『괴테 자서전-시와 진실』(공역), 『데미안』, 『변신, 시골의사』, 『말테의 수기』, 『보리수의 밤』 등이 있다. 2011년 괴테 연구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꼽히는 괴테 금메달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했다. 

정병규 그림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거쳐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파리 에콜 에스티엔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한 후, 1975년 민음사 편집부장이 되었다. 그 후 민음사의 북디자인을 1993년까지 진행했다. 1977년 출판사 홍성사를 설립하여 주간으로 있었다. 서울 올림픽 전문 위원을 역임했으며 1996년과 2006년, 두 차례의 북디자인 개인전을 가졌다. 1997년 서울출판디자이너클럽(SPC)을 결성했으며 현재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회장이자 정병규출판디자인 대표이다. 저서로 『정병규 북디자인』, 『책의 바다로 간다. 정병규 북디자인 1996~2006』 등이 있다.


독자 리뷰(2)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데미안 - 나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shurook 201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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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nt 201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