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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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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내셔널 북 어워드’ 논픽션 부문 수상작

부제: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원제 Noonday Demon

앤드류 솔로몬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21년 5월 19일

ISBN: 978-89-374-1757-3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35x215 · 1028쪽

가격: 38,000원

수상/추천: 내셔널 북 어워드, 뉴욕 타임스


책소개

20년간 우울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베스트셀러
“우리 시대를 위한 책!” — 《타임》


목차

이 책의 주제와 범위에 관하여
1 슬픔과 우울
2 정신의 몰락
3 치료
4 또 다른 접근
5 환자들
6 중독
7 자살
8 역사
9 가난
10 정치
11 진화
12 희망
13 그 후


편집자 리뷰

고통과 희망 모두에 대한 우리 시대의 고전!
“뭉클한 감동을 준다!” ― 《뉴스위크》
2001년 ‘내셔널 북 어워드’ 논픽션 부문 수상작
《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책’
출간 1년 만에 25만 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24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한낮의 우울』 20주년 기념, 100여 쪽의 한 챕터가 추가된 개정판 출간!

“프로이트는 우울증 환자가 ‘진실을 더 날카롭게 직시한다.’고 했는데, 앤드루 솔로몬이 바로 그런 경우다.” — 《뉴요커》

출판사에 재출간 문의가 가장 많은 타이틀이었던 『한낮의 우울』이 다시 출간되었다. 100여 쪽의 챕터 하나가 추가되었으며, 저자가 2001년에 출간한 지 20주년이 되었다. 『한낮의 우울』은 우아한 문장으로 우울증의 사회적 의미와 인간 본성의 깊이를 모두 탐색하면서 우울함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낸 방대한 저작이다. 국내에서도 2004년에 번역 출간된 이후 우울증 분야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병리학적 증세뿐 아니라 심리, 철학, 역사, 문학 전 영역에서 다양한 통찰을 주는 논픽션 분야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한낮의 우울』에서 자기 내면의 한 부분을 발견할”(《슬레이트》) 것이다.

“ 나는 『한낮의 우울』을 집필하면서 전문적인 우울증 환자가 되었으며, 그건 괴상한 존재다. 이 책이 내 모교의 한 강의에서 교재로 선정되면서 나는 강사로 초빙을 받았다. 학부 시절에 나는 그 대학교에서 교재로 채택될 만큼 훌륭한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꿈꾸었지만, 그런 꿈을 이루어 준 책이 ‘이상심리’ 수업에 쓰이는 회고록이 될 줄은 몰랐다.”
― 앤드루 솔로몬, 『한낮의 우울』에서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앤드루 솔로몬이 우울증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우울증이 현대 사회에 널리 만연해 있다는 사실과 그 심각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낮의 우울』은 자신의 체험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이지만, 우울증을 앓는 이들뿐 아니라 고독과 우울함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임상심리학자 마사 매닝은 “우울증을 체험한 이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권할” 책이라고 추천한다. 저자는 특히 우울증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강한 의지를 발휘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독자는 그들의 작지만 강한 생명력 속에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발견할 것이다.

“무엇보다 담대한 자기 고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지적인 판단과 조화를 이룬다.” — 《뉴욕타임스》

“우울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책!” ― 윌리엄 스타이런(『소피의 선택』의 저자)

현대인의 삶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소외감은 더욱 커지고 수면 시간은 짧아지고 있다. 현대인의 점증하는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미국에서 우울증은 젊은 여성의 경우 두 번째, 젊은 남성의 경우 세 번째 사망 원인이다. 우울증은 알코올 중독에서 심장 질환에 이르는 여러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제1의 사망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신 장애 가운데 우울증의 비율이 가장 높다. 무엇보다도 사회적인 심각성은 우울증의 발병률이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인이 『한낮의 우울』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우울증에 대한 모든 것.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지적 호기심을 독특하게 엮어낸 점이 뛰어나다.” — 해럴드 블룸(문학평론가)

반면 슈퍼모델의 등장이 비현실적인 기대와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강화한 것처럼, 즉각적인 이미지와 반응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 복잡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신적인 슈퍼모델처럼 자신의 정신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관리하려는 경향을 띠면서 증상이 가벼운 우울이나 격한 슬픔을 못 견디고 쉽게 프로작을 쓰기도 한다. 우울증은 자의식에서 분리될 수 없는 인간성의 한 부분이지만, 우울증 환자의 증가는 분명 현대성의 결과다. 삶의 속도, 기술 혁신이 초래한 혼돈, 소외와 고독, 전통적인 가족 구조의 붕괴, 믿음 체계의 와해가 불러오는 파국의 결과다. 그래서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비밀로 간직한 채 보이지 않는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살아간다.”

“슬픔 속에서 얻는 구원이다!” ― 루이스 올드리치(소설가)

“『한낮의 우울』은 귀중한 자료의 보고이며, 나아가 생명줄이 될 것이다.” — 나오미 울프(『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의 저자)

저자가 이 방대하고도 난해한 작업을 독자에게 아름다운 노래처럼 들려줄 수 있었던 힘은 인간에 대한 그의 애정과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그의 믿음에서 나온다. 우울증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이 작업이 무엇보다도 저자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또 다른 가치가 있다. 『한낮의 우울』은 먼저 저자 자신의 우울증에서 시작하여 타인의 유사한 우울증, 타인의 색다른 우울증, 그 다음에 전혀 다른 환경의 우울증의 순서를 따라 접근한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족할 것이 없던 저자에게 우울증은 모든 논리를 거부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황, 그 다음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을 때 찾아오는 차분한 절망감.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 탄생한 『한낮의 우울』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전한다. 그 어떤 고통 속에서도 삶은 소중하다. “영원한 슬픔이 (비록 내 안에 들어 있기는 하지만) 그 행복감을 덜하게 하지는 않는다.”

“고통에 관해 너무나도 솔직하고 감동적인 자기 고백이 진실에 빛을 들이댄다.” — 존 버거(『본다는 것의 의미』의 저자)

“흔해 빠진 거짓 위안 같은 것은 없다. 글 속에 녹아든 뛰어난 지성과 이해력 그 자체가 큰 위안이다.” — 에드먼드 화이트(소설가)

“고통에 관해 중요한 책, 희망에 대해서는 더욱 중요한 책!” ― 케이 레드필드 재미슨(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우울증에 빠지면 “제일 먼저 사라지는 것은 희망”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개인이 가진 유전적 취약성이 성격 및 환경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우울증은 성격을 깔아뭉개는 병이지만, 우울증을 방종의 구실로 삼는 사람들은 원래 자신 안에 내재한 폭력성이 제어되지 않은 것이기도 하다. 솔로몬은 우울증이 선한 사람은 더 선하게, 악한 사람은 더 악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울증은 균형 감각을 빼앗고 망상에 빠지게 하고 거짓 무력감에 젖게 하지만, 진실의 창이 되기도 한다.”

우울증으로 인해 망가진 사람들이 더 많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우울증을 딛고 일어난 사람들을 소개한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종류의 회복력과 힘과 상상력이 존재하는지” 보면 우울증이라는 비극을 통해서도 인간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생기는 카타르시스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들이 내게 도움이 되었듯이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어떤 이들은 가벼운 우울증에도 완전히 무능력자가 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어낸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그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덜 고통스러워서가 아니다.(…)자살이나 고통, 슬픔의 바로미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질환과 성격은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떤 환자들은 심각한 증세들도 잘 견디고 어떤 환자들은 거의 아무것도 견디지 못한다.(…)
― 앤드루 솔로몬, 『한낮의 우울』에서

한편 고통스러운 시간도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에 인내로 견디면서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간을 꽉 붙들어라. 삶을 피하려 하지 마라. 금세 폭발할 것만 같은 순간들도 당신의 삶의 일부이며 그 순간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한낮의 우울』은 수많은 이들의 무언의 고통에 대한 증언인 동시에, 그 고통에 맞서기 위해 저자가 발휘해야 했던 위대한 용기를 담고 있다.” — W. G. 제발트(『아우스터리츠』의 작가)

심리치료, 정신분석, 그리고 약물치료에 대하여

‘디프레션’, ‘멜랑콜리’라 불리는 우울증은 “기능이 마비된 정신의 깊은 고통”이며 “자신의 비참함을 충분히 인지하기 때문에 광기보다 훨씬 비참한 고통”이다. 우울증은 세로토닌 및 코티솔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코티솔 수치가 계속 높아지면 코티솔 체계가 파괴되어 스트레스가 없어져도 코티솔 수치가 떨어지지 않거나 작은 스트레스에도 코티솔 수치가 치솟는다. 정신에도 그런 일이 발생한다. 심각한 ‘생활사건’(주로 소중한 사람의 상실, 역할 상실, 자아 관념의 상실이나 굴욕감)이 우울증의 초기 발병의 주요 원인이지만(외인성 우울증), 시간이 지나면 만성화되어 세 번째, 네 번째 삽화는 이유 없이 “자체의 추진력으로 발병”(내인성 우울증)한다. 지친 정신은 작은 것에도 그냥 손을 들어 버린다. 이처럼 우울증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생물학적 변화를 불러온 결과다. 우울증은 불안 증세를 동반한다. 불안증과 우울증은 “이란성 쌍둥이”다. “우울증은 과거의 상실에
대한 반응이고 불안증은 미래의 상실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이다. 고독은 인간의 존재론적인 본질이다. 그러나 “슬픔은 상황에 걸맞은 우울함이지만 우울증은 상황에 걸맞지 않은 슬픔이다.”

우울증은 자아를 변질시키고, 마침내는 애정을 주고받는 능력까지 소멸시킨다. 우울증은 우리의 내면이 홀로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것은 타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과의 평화를 유지하는 능력까지 파괴한다.
― 앤드루 솔로몬, 『한낮의 우울』에서

이것은 의미의 종말이며, 특히 인간관계의 파괴로 이어진다. 우울증 환자들은 “고통의 순간을 견딜 수 없어서라기보다는 그런 고통의 순간들이 다시 찾아올 것을 알기 때문에 비참하다.” 우울증은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렵게 만든다. 솔로몬은 첫 우울증 삽화를 겪는 동안 절교한 친구가 여섯 명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야말로 인간의 힘을 보여 주는 것이며”(에리카 와그너, 《더 타임스》 문학편집인), 이것이 바로 희망이다.

인간은 행복에 대해선 항상 그 덧없음을 느끼는 반면 우울한 감정에 빠져 있을 때는 그 상태가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느낌을 갖기 마련이다. 그러나 솔로몬은 “배가 똑바로 나아가려면 바닥짐을 실어야 하듯, 우리에겐 늘 어느 정도의 근심이나 슬픔이나 결핍이 필요하다.”(쇼펜하우어)고 말한다. 저자는 매일 손바닥에 놓인 흰색, 분홍색, 빨강색, 청록색 알약들을 바라본다. 하루에 두 번씩 “자신의 장례식을 삼키는 느낌”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자신을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무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앤드루 솔로몬은 우리 내면의 악마들 속에도 긍정적인 힘이 있다고 말한다.” — 리처드 에이브던(사진작가)

솔로몬은 이 책에서 인간이 격심한 고통 속에서도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의 목적은 우울증으로 인해 살아 있는 시체처럼 살아가는 것을 근절하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권하기도 한다. 정신분석은 문제를 설명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문제의 해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저자는 우울증 때문에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을 보면 밀려드는 파도를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사람이 연상된다고 한다. 물론 병의 근원에 대해선 알아야 한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데는 약물치료가 필수적이지만 심리치료는 재발을 막는 보호 효과가 있다. 또한 심리치료는 환자가 약물치료를 통해 새로 획득한 자아를 이해하고 우울증 삽화 중에 일어난 자아의 상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인지행동치료와 대인관계치료를 포함한 심리치료의 작동 방식, 그리고 항우울제를 SSRI, 삼환계, MAOI 계열로 나누어 각각 부작용과 중독 여부 및 장단점을 설명하고, 전기치료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약이 삶을 흐릿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저자는 “더 중요한 순간에 더 그럴듯한 이유로 고통 받을 수 있게 해 준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개 삶의 공포에 압도당하여 자살을 많이 생각한다. “삶의 공포가 죽음의 공포를 넘어서는 순간 인간은 자신의 삶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현재의 공포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믿음으로 자살 유혹을 이겨 낸다고 한다. 자살은 실제로 일시적인 문제에 대한 영구적인 해결책인 경우가 많으며, 충동적인 경향이 강하다. 자살은 우울증에 대한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불안 반응에 가깝다.

“자살은 정신의 자기 반란이며 우울의 극에 이른 정신이 이해할 수 없는 복잡성을 지닌 이중적인 환멸이다. 그것은 자신을 저절로 해방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행동이다. 날카로운 자기 인식이 있어야 그 인식의 대상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온순한 우울증 상태에서는 자살을 상상하기도 힘들다. 자살은 지극히 약하거나 비겁한 행동이라기보다는 그릇된 용기와 불행한 힘에 의한 행동이다.”
― 앤드루 솔로몬, 『한낮의 우울』에서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경우 자살 경향이 높은데, 이는 유전적일 수도 있고 아동 학대에서 연유하기도 한다. WTO는 1998년 전 세계인의 죽음 가운데 자살이 2퍼센트 가까이 되며, 이는 전쟁에 의한 사망자 수보다도 높다. 조증 환자의 절반이 자살을 기도하고 중증 우울증 환자는 다섯 명에 한 명 꼴로 자살을 기도한다. 가난한 동네 사람들은 자식을 모두 잃거나 장애자가 되거나 평생 사랑이란 걸 받아 본 적이 없어도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삶에 매달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도양양한 사람들이 어처구니없게도 스스로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자살은 힘겨운 삶의 정점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의식을 넘어서는 미지의 장소”에서 나오는 것이다. 자살과 우울증의 인과 관계가 분명하진 않지만 공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서로 영향을 미치는 별개의 실체들이다. 자살은 고통을 “귀신을 쫓아내듯 몰아내려는 시도”이다. 솔로몬은 죽음 저편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 전에는 모험을 걸지 말고 우리가 거주하는 세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발적이고도 감동적인 이야기, 독창적이며 생생한 서술이 돋보인다. 병리학에서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들을 담고 있어서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 조이스 캐럴 오츠(소설가)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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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솔로몬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예일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지저스 칼리지)를 졸업했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뉴요커》, 《아트포럼》, 《뉴욕 타임스 매거진》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스탠퍼드, 예일, 하버드, 브라운 대학교 등에서 우울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그 밖에 셰익스피어 프로젝트, 세계문화유산기금 위원회 등 예술과 인문학 분야에 몸담고 있다. 1991년에 러시아 예술가들을 연구한 <글라스노스트 시대의 소비에트 예술가들The Irony Tower>을 출간하고 정부에서 러시아 문제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1994년에 자전적인 소설 <스톤 보트A Stone Boat>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다. 2001년 출간된 <한낮의 우울>은 <내셔널 북 어워드>를 포함하여 NDMDA(우울증 및 조울증 학회)의 <프리즘 어워드>, 영국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마인드 북> 등 11개 상을 받았다. 이 책은 출간 1년 만에 25만여 권이 팔렸고 22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와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다. 현재 런던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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