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 2

사해는 모두 형제

시내암 | 옮김 이문열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2년 1월 1일 | ISBN 978-89-374-0082-7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00쪽 | 가격 11,000원

분야 외국 문학

책소개

여기 펼치는 수호지는 저물어 가는 송조(宋朝)의 하늘에 한 무리 장려하고 처절한 노을처럼 비끼었다. 사라져 간 백팔 호걸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이다. 옛사람은 경망한 벼슬아치의 실수를 내세워 그들 백여덟을 한결같이 마군의 화생으로 보기도 하고, 혹은 처음 이야기를 엮은 이의 자손 5대가 눈멀고 귀먹었다는 전설을 지어내어 그들의 행적을 의롭고 장하게만 꾸민 죄를 은근히 묻기도 한다. 그러나 개는 각기 그 주인을 위해 짖고 사람은 각기 그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떠드나니, 뉘 알리요, 세상 시비의 아득한 끝을. 뒷사람 되어 듣는 이, 다만 저마다의 가슴에 품은 정과 의를 따라 헤아릴 따름인저. ─李文烈

목차

1. 얼굴 푸른 짐승 양지 2. 다시 밝은 삶으로 3.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나이들 4. 늘어나는 일탈의 군상 5. 사라진 생신강 6. 양지, 노지심과 녹림에 들다 7. 밟힌 꼬리 8. 때맞춰 오는 비, 송강 9. 양산박으로 10. 주인이 바뀌는 양산박 11. 양산박으로 12. 주인이 바뀌는 양산박 13. 양산박의 첫 싸움 14. 염복에 끼는 마(魔) 15. 송강도 살인을 하고 16. 쫓김 중의 인연 17. 맨주먹으로 호랑이를 때려잡다 18. 형수에게 시달리는 무송

작가 소개

이문열 옮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사람의 아들』, 『젊은날의 초상』, 『황제를 위하여』, 『영웅시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인』, 『변경』,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불멸』, 평역소설 『삼국지』, 『수호지』와 대하소설 『대륙의 한』, 『초한지』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다. 

"이문열"의 다른 책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3년 7월 22일 | 최종 업데이트 2013년 7월 22일

ISBN 978-89-374-8760-6 | 가격 6,300원

거장 이문열의 문장으로 되살아난 동양의 영원한 고전

불의로 가득 찬 세상에 도전하는 백여덟 영웅호걸의 통쾌한 투쟁

이번에 새로이 출간된 이문열의 『수호지』는 1991년 초판본이 출간된 이후 무려 20년 만의 개정판으로 가히 ‘『수호지』의 모든 것’이라 평가할 만하다. 1권에서 6권까지는 김성탄의 『제오재자서 수호지』를, 7권에서 9권까지는 『충의수호지』 72회부터 120회까지를 옮겼으며, 10권은 진침의 『수호후전』을 축약하였다. 이번 개정판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초판에서 10권 뒷부분에 짧게 축약했던 『수호후전』을 10권 한 권을 다 바쳐 전보다 네 배가 넘는 분량으로 늘림으로써 ‘수호지’란 이름이 붙은 모든 책들 중에서 가장 정제된 것들로만 처음부터 끝까지를 엮은 셈이다. 리더십, 성공 전략, 처세술, 용인술 등 급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진정성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물으며 누구나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수호지』. 이것이 바로 『수호지』가 영원한 고전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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