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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터북] 알바생 자르기 (3종 세트)


첨부파일


서지 정보

장강명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9년 7월 19일

ISBN: 978-89-374-4374-9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05x105 · 200쪽

가격: 9,800원


책소개

잔의 아이스커피, 콜라와 맥주,
그리고 젖은 손으로 넘겨도 좋은 달콤 짭짤한 단편소설!

젖은 컵을 올려놓는 코스터처럼 젖은 손으로 책장을 넘겨도 좋은 책, ‘코스터북’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지난해 여름 휴가지의 바다나 계곡에서도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내놓았던 ‘워터프루프북’처럼 올해 여름 독서를 즐겁게 만들 시즌 한정 상품이다. 생활 방수 기능이 있는 미네랄페이퍼로 제작된 코스터북은 워터프루프북과는 또 다른 콘셉트로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코스터북은 워터프루프북이 지닌 생활 방수 기능에 커피 한 잔이나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읽기 좋은 ‘얇고 가벼운 책’이라는 특징을 더한다.

『82년생 김지영』, 『해가 지는 곳으로』 등 국내 작가의 장편소설을 수록했던 워터프루프북에 이어 코스터북에는 국내 작가의 단편소설이 실린다. 올해 첫 소설집 『가만한 나날』과 장편소설 『항구의 사랑』으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은 젊은 작가 김세희, 문학상을 휩쓸며 등장해 신뢰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장강명의 소설이다. 회사와 사회생활, 청년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닮고도 다른 두 작가의 소설집 『가만한 나날』과 『산 자들』에서 매력적인 소설 세 편을 골라 코스터북에 담았다.

코스터북은 한 권에 단편소설이 한 편씩 담겨 있으며, 총 3권이 한 세트인 구성이다. 얇고 작은 판형에 각 소설 내용에 어울리는 재치 있고 아름다운 표지까지 더해져, 우리가 코스터를 고를 때 예쁜 무늬를 고심하여 고르듯 읽는 재미에 ‘갖는 재미’를 더한다. 코스터북을 선택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세 개의 코스터, 그리고 여름날 시원한 맥주 혹은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곁들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세 편의 이야기를 함께 선택하게 되는 셈이다.

 

 

 

1. 「알바생 자르기」

 

▶외국계 중소기업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해고하게 된 중간 간부의 이야기. 사장은 잡무를 하고 있는 혜미가 무능하다고 여기고 주인공인 중간 간부에게 해고를 지시한다. 중간 간부는 그런 지시에 복잡한 심정이다. 혜미의 처지가 딱해 보여서다. 그런 한편 혜미의 태도가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은 혜미를 해고하는 것이다.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할까. 그리고 혜미의 반응은?

 

2. 「대기발령」

 

▶어느 중견 기업에서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한 부서의 직원들을 구조조정하는 이야기. 기업은 여러 가지 보상을 제시하는데, 그 보상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는 사람도 있고 부족하지만 그것이라도 챙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부서의 직원들은 그 정도 보상이면 나쁘지 않다고 여긴다. 자신의 거취를 쉽사리 결정하지 못한 직원들은 대기발령 상태에서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게 된다.

 

3. 「대외 활동의 신」

 

▶그의 이름은 신이다. ‘대외 활동의 신’은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의 이름이다. 신은 대외 활동 합격 팁과 정보, 대외 활동을 할 때 유용한 각종 요령들을 그곳에 몇 년이나 모아 왔다. 면접관은 신의 대외 활동 이력을 보고 질문을 가한다. 314군데에 응모해 58군데 합격했고 그중 25군데에서는 상도 받은 신. 하지만 면접관은 이 같은 신의 활동이 그저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가 아니냐고 폄훼한다. 신이 들려주는 대외 활동의 역사. 신은 면접관을 반격하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알라딘 단독_ 코스터북-상세


목차

●목록

알바생 자르기

대기발령

대외 활동의 신


편집자 리뷰

여름밤 한잔의 아이스커피, 콜라와 맥주,

그리고 젖은 손으로 넘겨도 좋은 달콤 짭짤한 단편소설!

 

젖은 컵을 올려놓는 코스터처럼 젖은 손으로 책장을 넘겨도 좋은 책, ‘코스터북’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지난해 여름 휴가지의 바다나 계곡에서도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내놓았던 ‘워터프루프북’처럼 올해 여름 독서를 즐겁게 만들 시즌 한정 상품이다. 생활 방수 기능이 있는 미네랄페이퍼로 제작된 코스터북은 워터프루프북과는 또 다른 콘셉트로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코스터북은 워터프루프북이 지닌 생활 방수 기능에 커피 한 잔이나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읽기 좋은 ‘얇고 가벼운 책’이라는 특징을 더한다.

 

『82년생 김지영』, 『해가 지는 곳으로』 등 국내 작가의 장편소설을 수록했던 워터프루프북에 이어 코스터북에는 국내 작가의 단편소설이 실린다. 올해 첫 소설집 『가만한 나날』과 장편소설 『항구의 사랑』으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은 젊은 작가 김세희, 문학상을 휩쓸며 등장해 신뢰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장강명의 소설이다. 두 작가는 모두 회사와 사회생활, 청년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닮고도 다른 두 작가의 소설집 『가만한 나날』과 『산 자들』에서 매력적인 소설 세 편을 골라 코스터북에 담았다.

 

코스터북은 한 권에 단편소설이 한 편씩 담겨 있으며, 총 3권이 한 세트인 구성이다. 얇고 작은 판형에 각 소설 내용에 어울리는 재치 있고 아름다운 표지까지 더해져, 우리가 코스터를 고를 때 예쁜 무늬를 고심하여 고르듯 읽는 재미에 ‘갖는 재미’를 더한다. 코스터북을 선택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세 개의 코스터, 그리고 여름날 시원한 맥주 혹은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곁들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세 편의 이야기를 함께 선택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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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공대를 나와 건설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호모 도미난스』, 연작소설 『뤼미에르 피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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