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느티나무

강신재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5년 10월 1일 | ISBN 978-89-374-2004-7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2x220 · 352쪽 | 가격 11,000원

책소개

1950~196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을 맑고 세련되게 묘사한 강신재의 대표작“그에게서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 …가슴속으로 저릿한 것이 퍼져 나간다.” 「젊은 느티나무」로 대표되는 강신재의 작품들은 지금 읽어도 여전히 싱싱하고 풋풋하다. 공들인 작가의 문체적 노력과 성취가 시대의 격랑 속에서도 작품을 살아남게 한 것이다. 눈썰미 있는 인간 관찰, 인정 기미의 섬세한 포착, 그리고 은은한 서정성. 이러한 면에서 강신재의 작품들은 독보적이다. 한 단편의 제목처럼 강신재의 작품은 ‘황량한 날의 동화’이다. 여기서의 ‘동화’를 ‘메르헨’으로 읽는다면 말이다. 우리가 그 ‘황량한 날’을 얼마만큼 넘어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다시 일어볼 가치가 있는 소설집이다.―유종호(연세대학교 특임 교수, 문학평론가)

목차

젊은 느티나무임진강의 민들레황량한 날의 동화해방촌 가는 길달오는 산으로상(像)강물이 있는 풍경작가 연보

작가 소개

강신재

1924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전에서 공부했다. 1949년 단편 ‘얼굴’, ‘정순이’를 통해 문단에 데뷔했으며, 1959년 단편 ‘절벽’으로 한국문협상을 수상하였다. 1967년 장편 <이 찬란한 슬픔을>로 여류문학상을 받았고, 1984년에는 장편 <사도세자빈>으로 중앙문화대상, 1988년에는 같은 작품으로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예술원의 정회원이자 소설가협회 대표위원으로 활동했다. 2001년 생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 <젊은 느티나무>, <파도>, <사도세자빈>, <황량한 날의 동화>, <달오는 산으로>, <난리 그 뒤>, <이브 변신>, <이산 정조대왕>(대왕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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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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