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에서 텍스트로

언어학과 문학 기호학의 만남

서정철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8년 10월 10일 | ISBN 978-89-374-2415-1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506쪽 | 가격 18,000원

책소개

소쉬르에게서 기호학은 기호의 존재이유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 함께 소개되고 있는 옐름슬레우, 벵베니스트, 그레마스, 바르트는 각각의 개별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두 소쉬르라는 뿌리에서 뻗어나간 나무둥치요,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많은 언어학자와 기호학자, 문학 비평가들이 기호에서 텍스트로 이르는 행로를 계속 탐구하고 있다. 따라서 기호학 연구는 텍스트 개념의 변화와 함께 계속 확대되고 심화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쉬르에서 바르트에 이르는 학자들의 연구가 기호학 전체를 대표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언어 기호를 바탕으로 하는 텍스트 연구에서 그들이 이룩한 금자탑은 앞으로 기호학 연구에도 탄탄한 토대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1장 소쉬르: 언어학에서 기호학으로 2장 옐름슬레우: 소쉬르의 계승과 기호학의 조직화 3장 벵베니스트: 커뮤니케이션 언어의 해부 4장 그레마스: 이야기성 기호학의 체계화 5장 바르트: 기호와 텍스트를 위한 탐험

작가 소개

서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파리 4대학에서 [서한가 로맹 롤랑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 서양어대 학장, 대학원장 및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 한국프랑스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현대 프랑스 언어학}(공저), {현대 불어학 개론}(공저), {기호에서 텍스트로} 등이 있고, 역서로는 {창조적 진화}, {행복한 죽음}, {성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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