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과외를 그만두지 마라

김기수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8년 9월 1일 | ISBN 89-374-2349-9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92쪽 | 가격 8,000원

분야 논픽션

책소개

과외 문제는 지금 우리 교육의 최대 현안이다. 사람들은 학부형의 과욕과 치맛바람이 교육을 망친다고 비난하고, 과외를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러한 때, <과외를 그만 두지 마라>는 저자의 반동적(?)인 주장은 시선을 끌어당긴다. 과외가 ‘입시지옥’이라 불리 는 지나친 입시 경쟁에서 야기된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든 잘 알지만, 그 원인이 국가 의 지나친 ‘교육 통제’와 ‘입시의 독점 관리’에 있다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고 속시원히 비판하는 이는 별로 없다. 그래서 논의는 입시 제도의 피해자를 탓하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마련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과외 공부를 그만둘 수 없다. 현행 입시 제도에서는 과외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원인은 덮어두고 피해 자만 괴롭히는 교육 정책은 거듭 실패할 것이다. 그래서 <과외 공부를 그만 두지 마라>는 저자의 솔직한 주장은 우리의 교육 현실에 대한 강력한 항의이다. 국가의 교육 정책에 대한 저자의 통렬한 비판에 독자들의 가슴은 후련해지고, 그 해결책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목차

1. 책에 관하여 2. 입시를 어떻게 볼까3. 학교 교육과 입시 경쟁 4. 입시가 <지옥>으로 변한다는 것5. 자연 상태의 입시 경쟁 6. 국가가 입시 경쟁을 <지옥>으로 만든다 7. 독점 관리는 군부 독재의 유산  8. 빗나간 입시 대책론 9. 정부의 입시 개혁 전략 10. 대학의 증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11 종생부/학생부 :전형 근거로 부적합하다12 수능시험 : 사고력에 관한 잘못된 사고 13. 논술 : 그 <미지의 땅> 14. 세계화, 교육 위기, 임시 자유화 15. 아직 과외 공부를 그만 두지 마라 16. 제4차 교육 개혁안도 구태의연하다

작가 소개

김기수

캐나다 메모리알 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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