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전환기의 시대 정신

김종회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7년 6월 12일 | ISBN 978-89-374-1126-7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20쪽 | 가격 15,000원

책소개

문학평론가이자 현직교수의 문학평론집. 오늘날 우리가 호흡하고 있는 이 시대는 그야말로 일대 전환기이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이념의 시대를 마감하고 다원주의의 시대를 연 우리 문학은 이제 21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천년의 창대한 역사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저변에 깔고 문화적 토양을 일구어 낸 우리의 작가들을 탐색한 글이다. 1부는 전환기의 변동하는 시대 및 사회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 검증하려 한 글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2부와 3부는 각각 사회사적 상황의 수평적 측면과 역사적 상황의 수직적 측면에 대응한 소설 비평문을, 4부와 5부는 유사한 관점으로 쓰인 시론과 수필론을 각각의 묶음으로 추려 실었다. 다원주의 시대의 소설과 정체성의 탐색을 시작으로 <한국문학과풍자의 정신>, <문학상 제도의 허와 실> 이 밖에 이청준, 최인호, 홍상화, 구효서 등 작가들의 작품을 논한 책이다.

목차

다원주의 시대의 소설과 정체성의 탐색-1990녀대 상반기  소설 결산 유토피아 소설의 상상력과 현실의식 단단한 서정성과 문학적 완전주의 하늘과 뒤안길의 대극 수필문학과 인문적 상상력

작가 소개

김종회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현재 경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사상》《문학수첩》《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을 맡아 왔다.

김환태평론문학상,김달진문학상,편운문학상,유심작품상,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시와시학상, 경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론집으로 《위기의 시대와 문학》 《문학과 전환기의 시대정신》 《문학의 숲과 나무》 《문화 통합의 시대와 문학》 《문학과 예술혼》 《디아스포라를 넘어서》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등이 있고 저서로 《한국소설의 낙원의식 연구》《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등 이 있다.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 사무총장, 통일문화연구원 원장 등을 계기로 북한문학과 해외동포문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 결과 《북한문학의 이해》(전 4권) 《북한문학 연구자료 총서》(전 4권) 《한민족 문화권의 문학》(전 2권) 《해외동포문학 전집》(전 24권) 등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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