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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or(릿터)11호 (2018.4-5)


첨부파일


서지 정보

기획 민음사 편집부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8년 4월 2일

ISBN: 25-083-333-

패키지: 변형판 178x258 · 212쪽

가격: 10,000원

시리즈: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 11

분야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


책소개

* 커버스토리: 케이팝라이프

-좋아하는 것을 걱정하지 마, 케이팝라이프!

-케이팝 아이돌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진화의 방향성

*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듯한, 뮤지션 요조 인터뷰

* 입술로도 읽은 것 같은, 시인 김현 인터뷰

* 대만의 젊은 작가 황총카이 소설 국내 최초 공개 


목차

Editor’s Note

Cover Story : 케이팝라이프
*표지 그림 : 람한

_Flash Fiction
임태운, 내가 너의 좀약이 될게
남궁지혜, 창
김남숙, 장롱 속으로
이희주, 치인의 사랑
_Issue
김윤하, 케이팝의 음악성과 차별성
미묘, 노래하는 이는 누구인가
박희아, 여성 아이돌의 역사와 현재
장민지, 덕후 EVOLUTION: FAN은 실천이다

Essay
최지은, 무리 없이 혼자 1회
임태훈, 문학사 굿즈샵 5회
강지혜, 안녕 서른, 안녕 제주 5회
박차민정, 사건들, 페미니즘으로 읽다 5회
서경식, 서경식의 인문 기행 11회

Interview
요조X허윤선, 읽는 당신 매일 읽는 삶
김현X임현, 쓰는 존재 미래가 나타나고

Fiction
김경욱, 가브리엘의 속삭임
김의경, 세븐 어 클락
황총카이, 카피바라

Poem
성동혁, 할렐루야 이제는 이 말에 위로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간 / 안경사
심지아, 잠의 등고선 / 체조를 저장한 단어
안미옥, 조도 / 제이콥(demo)
윤의섭, 음력 / 생기
하재연, 그것 / 고고학자

Review
이정미, 『보편적 정신』 『해적판을 타고』
강윤정, 『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 『달콤한 노래』
임경섭, 『한 문장』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

Special Review – 김수영
박혜진, 다시 만난 김수영
황유원, 피로를 아는 사람이라면
문보영, 일기인으로서의 시인, 김수영
안태운, 나는 조깅을 하러 나간다

Contributors


편집자 리뷰

Cover Story
《릿터》 11호 커버스토리는 ‘케이팝라이프’다. 플래시픽션은 아이돌에게 빠지는 순간, 티켓팅 전쟁, 공개 방송, 홈마스터 등을 주제로 하여 다채롭게 꾸렸다. 네 명의 젊은 작가 임태운, 남궁지혜, 김남숙, 이희주의 재기 넘치는 필력을 엿볼 수 있다. 이슈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중음악평론가의 힘을 빌렸다. 이 시대 가장 첨예하고 화려한 장르의 고민들을 살펴본다. 이번 호를 만드는 즐거움은 오랜만에 구성한 ‘수기’ 코너에서 가장 컸다. 250명이 넘는 독자가 사랑스러운 글을 남겨 주었다. 당선작 세 편을 시인, 편집자 등의 글과 함께 싣는다.


 

Essay & Interview
예리하고 유려한 산문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최지은 작가의 에세이 연재가 시작된다. ‘용산참사’에서부터 ‘#MeToo’에 이르기까지 ‘무리 없는 혼자’를 자처한 작가의 글은 도리어 혼자의 불가능성을 역설하는 듯하다. 「사건들, 페미니즘으로 읽다」는 박차민정의 순서다. 변소의 추억을 불러오는 도입이 평등함에 대한 의문까지 닿기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임태훈의「문학사 굿즈샵」, 강지혜의 「안녕 서른, 안녕 제주」, 서경식의 「서경식의 인문 기행」도 어김없이 독자를 찾는다.
「읽는 당신」에서는 가수 요조를 만났다. 시적인 음색의 뮤지션이자 열정적인 독자이며 독립 서점 ‘책방 무사’의 주인인 그의 매일같이 읽는 삶을 훔쳐본다. 「쓰는 존재」에서는 시인 김현과 소설가 임현이 만났다. 근래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는 필자이자 시인들을 자극하는 시인 김현에게서 듣는 삶과 문학, 일과 사랑, 사랑과 일…… 모두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Fiction, Poem & Review
이번 호 소설은 지금 여기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았다. 김경욱의 「가브리엘의 속삭임」을 읽고서 2018년 초봄의 대한민국의 여러 뉴스를 떠올리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다. 김의경의 「세븐 어 클락」에는 경기도 작은 도시의 젊은 부부의 빈곤함을 목도하는 실감이 있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대만 작가 황총카이의 단편 「카피바라」 역시 꽤나 문제적이다. ‘국가란 무엇인가’로 육박하는 소설적 질문은 바다 건너 우리에게도 역시 유효할 것이다. 성동혁, 심지아, 안미옥, 윤의섭, 하재연 시인의 시를 싣는다. 김수영 50주기를 맞이해 『김수영 전집』이 민음사에서 새로 나왔다. 《릿터》에서는 한국 시의 거대한 뿌리, 김수영 특집 리뷰가 실린다. 고통과 영광의 굴레를 스스로 짊어지고 있는 한국 시의 존재 이유를 지금 시대의 시인의 시와, 영원한 시인에 대한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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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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