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풀이 철학살이

이왕주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4년 11월 1일 | ISBN 89-374-2169-0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92쪽 | 가격 7,500원

책소개

철학박사가 철학적 사상과 문제들을 알기쉽게 엮은 교양철학서. <철학은 동굴에서 해방되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 물음, 생각, 대화 등 우리에게 친숙한 삶의 양식을 조명했다. 아울러 탈레스, 프로타고라스, 데카르트 등 철학자의 사상을 해석했다.
철학 풀이는 일상적 삶의 모습에 있는 철학의 풍경을 구어체 언어로 되도록 편하게 그리려는 것이고, 철학 살이는 그 풀이를 실천한 철학자들을 그 증거로 삼고자 쓴 이야기이다. 철학이 본래 삶의 일인데 왜 그것이 오늘날 그리 창백한 모습으로 우리 관심에서 소슬하게 비껴 서 있는가. 아마 철학이 순전히 학문의 소관사로 떨어졌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서재에서 졸고 있는 철학도의 머리, 추상의 구름 위를 달리는 저술가의 붓끝은 결코 철학의 고향일 수 없다. 풍진만장한 저잣거리의 삶이야말로 탈레스 이래 바뀐 적 없는 철학의 영원한 토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철학을 학자들의 손아귀에서 빼앗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 ─저자의 말

목차

<철학 풀이> 물음, 투명함을 위한 생각, 섬광처럼 일상을 꿰는 대화, 진리의 대꾸를 찾는
<철학 살이> 묻는 자 탈레스 대화하는 영혼 프로타고라스 의심하는 정신 데카르트 칸트 혹은 생각의 힘 니체 혹은 생각과 폭약

작가 소개

이왕주

경북대학교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 윤리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철학자들의 모임인 ‘해석과 비판을 위한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철학풀이, 철학살이>, <소설 속의 철학>(공저)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하이데거에 있어서 존재의 진리와 예술의 본질」, 「해석학을 위한 변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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