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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민음 북클럽 에디션 -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았다


서지 정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7년 3월 8일

ISBN: 978-89-000-0000-0

패키지:


책소개

마술적 사실주의의 대가 마르케스의 초기 대표작.

‘콜롬비아 사태’를 배경으로 전쟁에서 공훈을 세운 대령이 전쟁이 끝난 후 정부로부터 버림받은 일화를 그린 작품.

1948년 자유당과 보수당 간의 정치 투쟁인 콜롬비아 폭력 사태로 인해서 빈곤 계층, 자유주의자, 농민 집단 등등의 다양한 집단이 많은 피를 흘리게 되었고,

이 사태는 마르케스의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오랫동안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연금 소식을 기다리는 대령의 모습을 통해 조국 콜롬비아에서 들려올 민주화의 소식을 염원하고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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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1927년 콜롬비아의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나 외조부의 손에서 자랐다. 스무 살에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하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학교를 중퇴하고 자유파 신문인 《엘 에스펙타도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1954년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된 그는 본국의 정치적 부패와 혼란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것을 계기로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멕시코 등지로 자발적 망명 생활을 한다. 1955년 첫 작품 『썩은 잎』을 출간한다. 그 후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 등 저항적이고 풍자 정신이 넘치는 작품을 발표한다. 1967년 그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을 집필하고 로물로 가예고스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다. 198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자신의 작품 세계와 라틴 아메리카의 현실을 통찰한 수상 연설 「라틴 아메리카의 고독」을 통해 전 세계 문인들로부터 ‘마술적 사실주의의 창시자’라는 헌사를 받는다. 이후 발표한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통해 다시금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족장의 가을』, 『순박한 에렌디라와 포악한 할머니의 믿을 수 없이 슬픈 이야기』, 『미로 속의 장군』, 자서전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등이 있다. 평단의 찬사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현역으로 글을 써 오던 그는 2014년 향년 여든일곱 살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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