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or(릿터)3호 (2016.12-2017.1)

기획 민음사 편집부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16년 12월 5일 | ISBN 25-083-333-

패키지 변형판 178x258 · 272쪽 |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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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읽고 쓰는 ‘랜선-자아’들의 종이 매거진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 3호 발행!

편집자 리뷰
Cover Story : 랜선-자아, 내가 낳은 나의 쌍둥이
“그 밤, 최초의 미사일을 따라 솟아오른 다른 미사일들처럼 고발과 폭로가 사방에서 이어졌다.” -정세랑 「M」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 3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랜선-자아’이다. 1990년대 PC통신에서부터 2016년 각종 SNS에 이르기까지 ‘랜선’이라는 세계를 대하는 우리의 자아, 혹은 ‘랜선’이라는 또 다른 현실로 대체되어 버린 우리의 삶을 톺아본다. 장근영, 하박국, 김수아, 이광석, 조희정의 글은 랜선 속의 자아가 “나에게서 비롯된 나의 쌍둥이 형제”임을 역설하며, 미디어 감수성의 영역이 새롭게 열리고 그에 따라 자아들의 감각이 재분배되고 있음을 말한다. 랜선과 자아의 관계를 짧은 소설로 풀어낸 <플래시픽션>에는 김세희, 정용준, 정영수, 박민정, 정세랑 등의 젊은 작가가 참여했다. 사칭, 인증, 해명, 에고서핑, 폭로를 모티브로 한 다섯 작가의 시선은 이번 호 <커버스토리>를 더욱 입체감 있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무나씨의 그림은 <커버스토리>의 심미적 완결성을 더한다.

Essay & Interview : 지금과는 ‘다른’ 세계를 가져오는 문학
“문학을 통해서, 연극을 통해서 그 모든 예술을 통해서 우리는 지금과 다른 미래를 지금 여기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카다 도시키
이번 호 《릿터》에도 장강명, 이영훈, 박태하, 이응준, 서경식의 <에세이> 연재가 이어진다. 문학과 공채 문화, 서사와 시간, 축구와 코즈모폴리턴, 문명과 플롯, 예술과 인간에 대한 진지한 질문과 깊은 사유로 채워졌다. <인터뷰>는 한 꼭지가 늘어났다. 일본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오카다 도시키와 한국의 시인 유진목의 긴 대화가 독자의 이목을 끈다. 다른 듯 닮은 두 나라의 현실에 문학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성찰이 도드라진다. 이번 호 ‘쓰는 존재’는 소설가 김숨이다. 김숨의 편집자이기도 했던 정세랑 소설가의 인터뷰로 인해 작가의 작품과 세계관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읽는 당신’은 청룡영화 신인상을 받으며 그 진가를 인정받은 박정민 배우가 함께했다. 영화와 연극, 드라마를 가로지르는 유망한 배우이자, 최근 산문집 『쓸 만한 인간』 낸 작가로서의 그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Fiction, Poem & Review…… : 읽고 쓰는 ‘시민’을 위해
“돌이켜 보면 우리 여자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여자들은 서로 옆 사람과 팔짱을 끼고 원을 만들어서 여자아이들을 에워쌌다.” -제이디 스미스 「마을에 나타난 두 남자」
《릿터》 3호는 연말 특집으로 4편의 <소설>을 준비하였다. 제이디 스미스의 짧은 소설 「마을에 나타난 두 남자」는 ‘랜선-자아’를 다룬 플래시픽션과 묘한 대구를 이룬다. 폭력을 마주한 자아(특히 여성)들의 의연함이 눈부시다. 흥성함과는 거리가 있는 시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의 즐거움의 한 자리를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메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금희, 손보미, 유재영 작가의 개성 있는 소설을 선보인다. <시> 코너에는 김영승, 최정진, 황유원의 신작시와 2016년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 일부가 실렸다. <리뷰>는 5편의 글로 10편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연말은 시상식의 계절이기도 하다. 2016년 민음사에서 주최한 문학상인,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 문학상>의 주인공을 《릿터》 3호를 통해 알리는바, 장강명 작가, 안태운 시인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보내 주시길.

 

목차

Editor’s Note

Cover Story : 랜선-자아
*그림 : 무나씨(MOONASSI, 김대현)

_Flash Fiction
김세희, 사칭-크리에이티브
정용준, 인증-살아 있다고 말해야 해(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정영수, 해명-사과라면 할 만큼 한 것 같은데요
박민정, 에고서핑-열혈, 배틀, 해피엔딩
정세랑, 폭로-M
_Issue
장근영, 나에게서 비롯된 나의 쌍둥이 형제
하박국, 1인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자아의 진화
김수아, 온라인 커뮤니티와 남성성의 구성
이광석, 랜선-미디어 감수성의 정치 : 소문, 전이, 역진의 기록
조희정, 뉴미디어의 논리와 윤리

Essay
장강명, 문학상을 타고 싶다고? 3회
이영훈, 길티 픽션 3회
박태하, 마이 리틀 K리그 3회
이응준, 서든 플롯 3회
서경식, 서경식의 인문 기행 3회

Interview
허윤선 & 김숨, 읽는 당신 : 글로 쓴 말 말로 쓴 글 박정민의 쓸 만한 인생에 대하여
정세랑 & 박정민, 쓰는 존재 : 김숨이 악몽에서 걸어나올 때
유진목 & 오카다 도시키, 다른 시선 : 절망과 불안의 ‘현위치’에서

Fiction
제이디 스미스, 마을에 나타난 두 남자
김금희, 사장은 모자를 쓰고 온다
손보미, 리틀 걸 블루
유재영, Keep going

Poem
김영승, 정성/밤의 화단
최정진, 부른 사람을 찾는 얼굴 4/부른 사람을 찾는 얼굴 5
황유원, 리틀 드러머 보이/검고 맑은 잠
안태운, 토우/이 모든 것이 여름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다/연안에서

Review
정은지, 과거는 돌이킬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희망
이은지, 비정규적 세계의 문장들
박인성, 더 정확한 절망
오혜진, 가장 복잡한 색, ‘핑크’
송진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새로운 문화

Awards
제35회 <김수영 문학상> – 안태운
제40회 <오늘의 작가상> – 장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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