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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혁명


첨부파일


서지 정보

부제: 매일 밤 조금씩 인생을 바꾸는 숙면의 힘

원제 The Sleep Revolution

워서 부제: Transforming Your Life, One Night at a Time

아리아나 허핑턴 | 옮김 정준희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6년 9월 5일

ISBN: 978-89-374-3346-7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8x219 · 444쪽

가격: 16,800원

분야 논픽션, 인문/역사/문화, 정치/사회/경제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6년 9월 21일 | 최종 업데이트 2016년 9월 21일 | ISBN 978-89-374-3347-4 | 가격 11,800원


책소개

모두가 피로한 시대
잘 자는 사람이 성공한다

★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 『콰이어트』 저자 수전 케인,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강력 추천!

 

수면 박탈의 시대, 일에 매몰돼 소진되어 가는 현대인에게 ‘잠’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책 『수면 혁명』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허핑턴 포스트》를 창립해 언론계에 돌풍을 일으킨 아리아나 허핑턴의 신작이다. 전작 『제3의 성공』에서 돈과 권력이라는 전통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웰빙과 지혜, 내면의 여유로 성공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했던 허핑턴은 이를 이루기 위한 토대로써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수면’에 주목하고, 숙면과 성공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24시간 연결되어 있으며, 온갖 정보가 쏟아지고,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숙면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면서도 동시에 충족하기 어려운 욕구가 되었다. 허핑턴은 잠이 성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치러야 하는 대가라는 착각에 반기를 들고, 진정으로 ‘잘살고’ ‘성공하고’ 싶다면 숙면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단언한다. 근무 시간과 노동 강도 면에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한국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주장이다.


목차

들어가며  나는 왜 이렇게 피곤한 것일까?

1부 | 시도 때도 없이 잠을 깨우는 사회
1  수면 위기의 시대
2  왜 수면 산업이 번성하는가
3  수면의 역사─인간과 잠의 연대기
4  수면의 과학─잠을 자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
5  통제 밖에 놓인 수면─다양한 수면 장애
6  꿈의 세계─내 안의 깊은 내면에 이르는 길

2부 | 성공으로 가는 길─수면 박탈에서 숙면으로
7  수면을 마스터하라
8  함께 자는 법을 배우자
9  숙면을 위한 십계명
10  낮잠, 시차, 그리고 표준 시간대
11  잠자는 회사가 생산성도 높다
12  정계에서 연예계까지, 숙면의 힘을 발견하다
13  승리하는 수면 습관─스포츠 세계에 묻다
14  수면 혁명을 위한 신기술

맺음말  좋은 잠이 좋은 삶을 이끈다
부록 1  나는 잠을 잘 자고 있을까?─수면의 질 테스트
부록 2  숙면을 위한 명상 가이드
부록 3  최고의 수면을 위한 호텔
부록 4  숙면을 돕는 최신 매트리스 기술
감사의 말


편집자 리뷰

미디어 혁신의 주인공 《허핑턴 포스트》의 창립자
아리아나 허핑턴이 말하는 창조적 성공의 비결, 잠

직원 단 세 명으로 시작해 6년 만에 3억 1500만 달러 상당의 가치로 성장한 회사. 신생 기업으로서, 그것도 보수적이고 국가 간 문턱이 낮지 않은 언론계에서 10여 년 동안 16개국에 진출한 성공적인 스타트업. 일찌감치 블로그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전통적인 미디어와는 완전히 다른 사업 모델로 미디어의 지평을 확대한 언론사. 바로 아리아나 허핑턴이 공동 설립한 《허핑턴 포스트》다. 그녀의 활약으로 《허핑턴 포스트》는 2012년 온라인 매체로는 최초로 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회사 설립 초기 허핑턴은 문자 그대로 ‘슈퍼우먼’과도 같은 삶을 소화하고 있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동시에 회사 운영을 위해 매일 연속되는 회의와 수백 통의 이메일, 전화를 처리하며 글까지 써야 했다. 과로와 수면 부족이 누적된 끝에 어느 날 허핑턴은 사무실에서 쓰러지고 만다. 정신을 되찾았을 때는 주위에 피가 흥건했다. 넘어지면서 광대뼈가 부딪친 탓이었다. 병원 침대에 누워 검사를 기다리면서 허핑턴은 자신이 정말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자문하게 되었다. “남들이 부러워하고 나도 만족하는 성공을 이루었고, 사업도 안정과 균형을 이뤄가는데, 왜 항상 불안하고, 피로하고,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야 할까?”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삶의 원인을 충분한 수면의 부재, 즉 ‘수면 박탈’에서 찾은 그녀는 이후 ‘수면 전도사’를 자처하며 미국 전역에서 숙면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캠페인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항상 피곤해요.” “피곤하지 않았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안 나요.” “어떻게 하면 푹 잘 수 있을까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처럼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늘 피곤하다는 사실에 자극받은 허핑턴은 수면의 가치를 일깨울 또 하나의 방법으로 『수면 혁명』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잠을 잘 자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수면 부족이 개인의 삶뿐 아니라 경제와 산업, 정치에 어떤 부정적 영향을 주는지 꼼꼼히 따져본다. 최근 허핑턴은 11년 동안 애정을 가지고 이끌어온 《허핑턴 포스트》 편집장직의 사임을 결정했다. 앞으로 그녀는 웰빙․건강 콘텐츠 플랫폼 ‘스라이브 글로벌(Thrive Global)’에 전념하며 대중에게 수면과 건강의 중요성을 더욱 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도 때도 없이 잠을 깨우는 과로 사회에서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유지하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 숙면!

문명화된 사회에서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이미 일상이 되어버린 현상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잠이 필요한 존재인데,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잠은 너무도 만만한 대상이다. 현대의 고도화된 기술 문명은 끊임없이 수면 시간을 다른 무언가로 채울 것을 강요하고, 이렇게 잠을 홀대하면서 사람들의 삶은 더 고달파졌다. 미국 성인의 40퍼센트가 수면 부족을 겪고 있으며, 특히 직장인의 80퍼센트가 7시간 미만을 자고 있다. OECD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9분이지만, 성인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는 6시간 53분으로 한 시간 가까이나 줄어들고 특히 40대는 6시간 37분에 불과했다.(2013 한국 갤럽 조사) 최근 취업 포털 사람인에서 직장인 32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을 때 평균 수면시간은 6.1시간밖에 나오지 않았고 응답자의 76퍼센트가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라고 답변했다. 몸으로나 머리로나 휴식이 필요함을 알지만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이다.
허핑턴은 잘라 말한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숙면이 진정한 성공과 번영으로 귀결된다고. 잠은 모든 생명 활동의 중심에 있는 ‘허브’이며 잠을 잘 자는 것이야말로 건강, 학습, 생산성, 성과, 관계, 성공 등 모든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이다. 잠을 잘 때 우리는 깨어 있는 동안 받았던 번민과 근심,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다. 잠을 잘 자면 신경이 안정되어 더욱 지혜로워진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시대의 성공 비결, 즉 전문성과 창조성의 근원이다. 이 책은 수면이 건강과 생산성, 인간관계, 행복 등 삶의 여러 측면과 직결되어 있음을 입증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왜 잘 자는 사람이 성공하는가?
• 매일 7시간 이상 자면 주의력과 집중력이 높아지고, 기억도 더 선명하게 입력된다.
• 뇌는 우리가 자는 동안에만 뇌 속 유해한 화학물질과 독소를 청소하는 기능이 활성화된다.
•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 비만 등 온갖 질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진다.
• 수면 시간을 늘리면 피로 수치가 떨어지고 몸의 반응 시간도 빨라진다.
• 뿐만 아니라 정신적 에너지가 유지되고, 스트레스에 대처할 힘을 갖게 된다.
• 등교 및 수업 시작 시간을 늦추자 학생들의 성적과 주의력이 올라갔다. 일본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일찍 잠드는 학생 그룹은 새벽 늦게 잠드는 학생 그룹보다 자신을 더 좋아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즉 자존감과도 상관관계가 있다.

밤새워 일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생각, 잠을 시간 낭비나 게으름의 상징으로 여기는 생각은 이제 물러날 때가 되었다. 4~5시간만 자도 8시간 잤을 때와 다름없이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다. 잠은 절충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절대적인 필요조건이다. 수면 부족은 개인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공공 안전을 위협하고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려 경제적, 사회적 손실까지 초래한다. 이 책 『수면 혁명』은 과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에 경종을 울리는 한편, 충만한 삶을 위한 길로써 잠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아리아나 허핑턴의 수면 혁명 10계명
1 매일 7~9시간을 자라.
2 침실은 어둡고 시원하게 유지하라.
3 훌륭한 베개와 잠옷이야말로 남는 투자다.
4 잠들기 30분 전부터는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마라.
5 침실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지 마라.
6 과식과 늦은 식사를 피해라.
7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하라.
8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 명상 등으로 몸과 마음을 잠으로 유도하라.
9 침대에서는 절대 일이나 공부를 하지 마라.
10 ‘오늘의 감사 목록’을 작성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라.

 

 

‘밤새워서라도 죽어라 일하면 성공한다’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 저성장 시대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노력 부족이 아니라 수면 부족 때문이다

『수면 혁명』은 《허핑턴 포스트》처럼 다양한 관점과 흥미로운 정보를 엮어내 수면의 본질과 숙면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고대에는 숭배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잠이 천덕꾸러기가 된 것은 산업혁명기에 들어와서다. 인공조명으로 어둠의 시간이 정복되고 자본주의 생산 경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잠이 쓸모없는 시간 낭비로, 게으름의 상징으로, 나약함의 표시로, 부끄러워해야 할 무엇인가로 전락한 것이다. 20세기 동안 수면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음에도 여전히 인간과 잠의 관계는 평탄하지 않다. 유무선으로 24시간 1년 내내 세상과 연결되어 끊임없이 주의를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수면이 힘들어진 현대인은 밤에는 수면제로 잠을 유도하고, 낮에는 카페인과 에너지 드링크, 소위 ‘스마트 드러그’라 불리는 각성제로 억지로 깨어 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레드불은 201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56억 캔이 넘게 팔렸다!)
직장에서도 사람들이 일에 시간을 더 쏟아붓지만 수면 부족 때문에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는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 프리젠티즘(presenteeism)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회사에 출근해 자리에 있기는 하지만 정신적으로 집중하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잦은 결근과 프리젠티즘으로 미국에서만도 한 해 63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치르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육아와 가사노동의 부담이 더한 여성은 수면 부족이 더 심각하다.
책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수면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에 나서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 사무실을 비롯해 구글, 나이키, 자포스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에서 수면실을 마련했고, 독일 폭스바겐에서는 퇴근 시간 30분 후에 회사의 이메일 서버를 꺼버리는 ‘격한’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직원들에게 요가와 명상, 수련을 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의료계에서도, 스포츠계에서도, 호텔에서도 수면 혁명은 진행 중이다.
다음은 《허핑턴 포스트》 편집장으로서 허핑턴이 만난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입을 모아 강조한 숙면의 중요성이다.

• “살면서 내가 저지른 모든 중대한 실수는 피곤으로 인한 것이었다.” ―빌 클린턴
• “나는 단 하룻밤의 잠도 추가 이익을 올릴 기회와 맞바꾸지 않을 것이다.” ―워런 버핏
• “하루 8시간을 나고 자면 머리 회전이 빨라지고 생각이 명료해진다. 하루 종일 기분이 훨씬 좋다.” ―제프 베저스
• “수면과 휴식, 행복, 그리고 건강한 생활이 당신을 가장 아름답게 만든다.” ―바비 브라운
• “아름다움이란 평화와 행복, 건강을 누리는 것이다. 잠 없이는 그중 어느 것도 가질 수 없다.” ―비욘세
• “내게는 잠이 매우 중요하다. 훈련을 몸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 ―우사인 볼트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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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 포스트》 미디어 그룹의 공동 창립자.
그리스 아테네의 언론인 집안에서 태어나 16세에 영국으로 이주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소설을 발표하고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명성을 쌓았다. 허핑턴 공화당 상원의원과 결혼해 워싱턴 정계에 입문했고, 이혼 후 진보 진영의 논객으로 활동하면서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아리아나 온라인닷컴’ 블로그로 시작해 2005년 온라인 전문 뉴스 사이트 《허핑턴 포스트》를 창간했다. 직원 단 세 명으로 시작한 《허핑턴 포스트》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6년 만인 2011년 AOL에 3억 150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16개국에 진출했고 2012년 온라인 매체 최초로 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허핑턴 포스트》 사업 초기, 아리아나 허핑턴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동시에 회사 운영을 위해 매일 연속되는 미팅과 수백 통의 이메일, 전화를 소화해 냈다. 과로와 수면 부족 끝에 결국 사무실에서 쓰러져 광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이후, 허핑턴은 자신이 정말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자문하게 되었다. 삶의 혼란과 무질서, 스트레스의 원인을 충분한 수면의 부재, 즉 ‘수면 박탈’에서 찾은 그녀는 ‘수면 전도사’를 자처하며 미국 전역의 대학 및 기업과 협업해 숙면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건강 및 웰빙 콘텐츠 플랫폼 ‘스라이브 글로벌’에 전념하기 위해, 11년 동안 이끌어온 《허핑턴 포스트》 편집장직을 최근 사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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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금융업계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판단의 버릇』, 『갤럽보고서가 예고하는 일자리 전쟁』, 『프리』, 『버블 경제학』, 『도요타 인재 경영』, 『경영에 관한 마지막 충고』,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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